애플의 6번째 Mac OS X! 레퍼드(Leopard)

2007-11-03 13: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OS X 레퍼드의 핵심 기능 (1) 데스크탑

Mac OS X Leopard의 특징 (1) 데스크탑(Desktop)

반투명 메뉴와 3D로 디자인된 Dock, 그리고 새로운 스택 기능

데스크탑은 자주 사용하는 파일과 다운로드 된 파일, 운영 프로그램의 정리를 위해 스택(Stacks)이란 폴더를 바탕화면 아래에 보이는 OS X의 3D Dock 옆에 만들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문서를 관리하도록 만들어진 기능이다.

반투명 메뉴 디자인에 하단으로 3D Dock이 반사되도록 만든 디자인에 레퍼드에 새로 들어간 스택 기능으로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파일이나 문서를 한번에 보여준다. 스택을 클릭하면 파일이나 폴더의 숫자에 따라 그리드 방식이나 부채꼴 형태로 펼쳐지게 된다. 시프트(Shift)를 누른 상태에서 클릭하면 부채꼴이 슬로우 모션으로 펼쳐지는데, 이것은 모두 Mac OS X가 지원하는 코어 애니메이션(Core Animation)으로 표현된다고 한다. 코어 애니메이션은 3D 아이콘 뿐만 아니라 브라우저나 프로그램 실행 창도 바닥에 반사되도록 표현해준다.

가장 아래부터 최근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 순서로 정렬되며 클릭하면 해당 파일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실행된다.

레퍼드에는 기본적으로 문서 스택과 다운로드 스택을 제공하는데, 다운로드 스택에는 사파리(Safari), 메일(Mail), 아이챗(iChat)으로 내려받은 파일이 저장되고 문서(Document) 스택에는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시트, 워드 파일 등이 저장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존의 데이터 파일도 스택으로 저장 가능하다.

Mac OS X 레퍼드 데스크탑 기능 시연 동영상

이 기사의 의견 보기

athlon88 (ID) / 07-11-03 13:13/ 신고

PC용이 나왔으면 더 많은 인기를 끌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운영체제.

godanhan (ID) / 07-11-03 14:15/ 신고

그렇잖아도 며칠전에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pc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더군요. 쭉~ 윈도우만 사용하다가 리눅스 말고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접해볼 일이 없었는데,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pc에서 사용할 수 없다니 아쉽네요. 가격도 괜찮은 것 같은데...

blasty (ID)

/ 07-11-03 15:20/ 신고

기능과 저렴한 가격만큼은 너무나 맘에 들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환경은 다양한 유저층을 가지지 못하는 단점을 안고 갈수밖에 없지요

milkblue (ID)

/ 07-11-03 15:24/ 신고

우왕.. 고생하셨을 듯..;;;
역시 마지막에 핵심이 있군요. 맥 이라는 시장이 전세계적으로도 그리 점유율이 높진 않겠지만, 국내에서는 더 보기가 힘들어.... 윈도우 사용자로서 사용 어플리케이션의 종류가 문제이긴 하지만 기본 인터페이스 및 프로그램 구성은 나올때마다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bombcult (ID) / 07-11-03 15:29/ 신고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타임머신이나 아이챗은 그 편리함과 기능이 좋아보이네요.
하지만, 나머지 기능들은 너무 식상해서 무릎팍도사에게 데려다 주고 싶삼 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애플 OS는 화면 효과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이 때문에 매력을 많이 느끼기도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는 부분도 아닌가 싶구요...
사파리 관련 페이지는 그냥 보지도 않고 패쓰해버렸습니다. 너무 안좋다는 사용자평이 많아 뭔지 궁금하지도 않더라구요 ㅎㅎㅎ

bmw375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