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컬러 레이저 시장을 주도한다! 삼성전자 CLP-315K

2008-06-16 00:00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2. 최소형, 심플, 블랙으로 표현되는 디자인

삼성전자 CLP-315K는 4개의 토너 카트리지가 들어가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2006년에 출시해 보급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로 큰 인기를 모았던 CLP-300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내부 설계 방식을 완전히 바꿔 CLP-300보다 크기를 더 줄여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가 되었다.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윗부분의 커버와 테두리에만 하이글로시 블랙을 적용하고 나머지 본체는 무광으로 만들어 실용성을 추구했다. 또한 외부로 튀어나오지 않는 구조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면서 더 작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소음 역시 삼성전자의 NO NOIS 기술을 적용해 일상 대화 수준인 50dB보다 낮은 45dB까지 낮췄다.

CLP-315K는 용지가 아래의 급지함을 통해 본체로 들어가 OPC 드럼을 거쳐 윗부분으로 나오는 C자형 패스 구조를 가졌는데, 상단에는 출력 용지를 모으기 위해서 접히는 방식의 용지 받침대가 달려있다. 기존 모델인 CLP-300에도 들어갔던 Pace Down 방식으로 최대 100매까지 출력 용지를 모아둘 수 있다. 받침대 각도는 45도 정도라 용지가 흘러내리지 않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에 접어 둘 수 있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조작부에는 인쇄 취소 및 시험 인쇄를 할 수 있는 원형 버튼 하나만 달려있고, 옆쪽으로는 각 색상별 토너 카트리지 상태 표시등이 배치되어 있다. 버튼 상단으로는 현재 상태를 표시해주는 표시등 2개가 보인다.

프린터 용지 공급은 하단의 급지함을 통해 이뤄지는데, CLP-315K는 용지가 없을 때에는 급지함 길이를 줄여서 안으로 더 들어가게 만들 수 있으며, 용지가 있을 때는 사진처럼 앞으로 튀어나온 모양이 된다. 지원 용지로는 일반 용지, 봉투, 라벨지, 카드, OHP 용지 등이 있고 최대 150매를 넣을 수 있다. 다만 CLP-315K는 양면 인쇄를 수동으로 지원하고 있어 양면 인쇄를 하려면 급지함을 열고 출력된 용지를 다시 넣어야 한다.

150매 급지함은 76 x 160 mm ~ 216 x 356 mm 크기의 용지를 넣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A4 용지 정도까지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용지 고정 가이드가 슬라이딩 방식으라 비규격 용지도 사용할 수 있다. 프린터 앞부분에 노출되는 급지함 앞쪽은 반투명 커버가 달려있어 내부로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CLP-315K의 급지함은 ML-1631K처럼 본체 아래 쪽으로 슬라이딩 형식으로 그냥 밀어넣게 된다.

CLP-315K의 용지 받침대와 급지함을 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되는데,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아래에서 입력된 용지가 드럼을 거쳐 내부 롤러를 지나 위로 나오는 S자 형태로 동작하도록 높게 만들지만 CLP-315K는 앞에서 들어간 용지가 드럼을 거쳐 위로 나오는 C자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런데도 높이가 있는 이유는 흑백 레이저 프린터와 달리 4개의 토너 카트리지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프린터 뒷부분은 구동부의 용지 걸림을 해결하기 위한 뒷덮개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며, 전원 및 인터페이스 연결은 좌측 하단에 마련해두었다.

아무래도 잉크젯 제품에 비해 소비 전력이 높은 레이저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스위치로 프린터에 공급되는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 물론 대기 모드에서의 소비 전력은 6~8W에 불과하지만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 스위치를 이용해 끄는 것이 좋다.

인터페이스는 USB 2.0을 지원하는데 상위 모델인 CLP-315NK처럼 뒤에 N자가 붙은 모델은 USB 2.0 외에 10/100M 이더넷 기능이 들어가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다.

CLP-315K는 4색 토너 카트리지를 프린터 전면 커버를 열고 장착하게 되는데, 기존 모델인 CLP-300은 원통형 토너를 구멍으로 밀어넣는 방식이었지만, CLP-315K는 평평하고 얇은 토너 카트리지를 서랍장의 서랍을 열고 닫는 것처럼 층층이 밀어 넣게 했다.

4색 토너 카트리지는 Y/M/C/K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트리지에 손잡이가 달려있어 장착과 해체가 매우 간편하다. 손잡이는 전면 커버를 닫으면 함께 접혀진다.

CLP-315K의 토너 카트리지(CLT-409 시리즈)는 처음 들어있는 번들 카트리지로 K 모델이 1,000매, 나머지 C/M/Y 카트리지가 700매 분량이 들어있으며, 별도 판매되는 카트리지는 K 토너 카트리지가 평균 1,500매, C/M/Y 토너 카트리지가 평균 1,000매 연속 출력을 지원한다.

4색 토너 카트리지 옆에는 OPC 드럼에서 출력시 발생하는 폐 토너를 모을 수 있는 폐토너통이 장착되는데 흑백 약 10,000매, 칼라 약 2,500매의 용량을 가진다.

토너 카트리지를 제거하면 그 안쪽에 커다란 OPC 드럼(이미징 유니트)을 볼 수 있는데, 4색 토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흑백 레이저 프린터에 사용되는 드럼보다 훨씬 크다. OPC 드럼 역시 하단에 손잡이가 달린 부분을 사용해 밖으로 빼낼 수 있는 모듈형 구조인데 흑백 약 24,000매, 칼라 약 6,000매를 출력할 수 있으며, 토너와 분리되어 있어 드럼 교체는 별도로 하게 된다.

CLP-315K는 2단계로 용지 걸림을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프린터 윗부분에 있는 커버를 열면 정착기가 보이고 여기에 걸리는 용지를 빼낼 수 있다.

뒷부분에 있는 커버를 열면 구동부에서 걸리는 용지를 제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삼성전자 CLP-315K에는 프린터 본체 외에 사용자 매뉴얼, 빠른 설치 가이드, 제품 보증서, 드라이버/유틸리티 CD, USB 케이블, 전원 케이블이 들어있으며, 4색 토너 카트리지는 프린터에 장착된 상태로 출시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joel83 (ID)

/ 08-06-16 1:01/ 신고

가격대가 관건이겠네요. 토너 가격은... 재생토너가 또 문제가 되겠죠.
칼라 레이져 시장. 보급화가 가속화 될거 같으면서도 의외로 잘 안되는듯.

ainomusume (ID)

/ 08-06-16 1:07/ 신고

역시 가격이 문제죠...특히 유지관리비용이...ㅡㅡ;
혹...본체는 싸게...토너는 괴물급...이러는건 아닌지...ㅡㅡ;;;
뭐...암튼 보급용으로 많은 제품이 나오는건 좋네요...^^

blasty (ID)

/ 08-06-16 6:40/ 신고

현재로써는 저런 유지비용도 저렴한 편에 속하죠^^ 가격 정말 많이 내렸네요

gt75 (ID)

/ 08-06-16 9:26/ 신고

타사는 계속 1pass방식(CMYK를 한번에 출력)으로 바꾸어가는 추세인데 삼성은 꾸준이 4pass방식(CMYK를 각각 한번씩 4번에 출력)을 출시하는듯 하네요.
컬러인쇄시 4pass 의 단점은 출력시간이라기 보다는 그외 소모품의 수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인쇄시 4번을 인쇄하는것과 동일하기에 1pass 방식에 비해 드럼의 수명이 1/4로 줄어들죠. 토너가격보다 드럼이나 정착기, 용지급지장치의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컬러를 많이 사용한다면 4pass방식보단 1pass방식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yookj79 (ID)

/ 08-06-16 11:06/ 신고

오 장균탁님때문에 다른것도 배우고 가네요 ^^
최근엔 led감광도 많이 나와서 HP나 캐논의 신제품등은 2세대라고 해야할까요?
거의 예열도 없는 레이저가 많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렉스마크 컬러도 프린트 해봤는데 굳이광택용지는 아니더라도
저정도 퀄리티는 아니더군요.. 색감조정이 필요할듯..

jinnei77 (ID)

/ 08-06-16 11:09/ 신고

장균탁님의 댓글이 유지비용엔 중요한 내용이네요^^

ho5945 (ID)

/ 08-06-16 11:10/ 신고

컬러 인쇄속도는 전 좀 별론데요+0+ 4ppm가지고는 차라리 잉크젯을 사서 쓰는게 낫겠습니다~ 레이저젯 쓰는게 인쇄속도 빨라서 쓰는데 말입니다~=0=
소비전력은 많이 개선됐네요. ML-1631K에서 1200W까지 높아지는 현상이 800W로 낮아졌으니.. 허나 계~속 연구 개발해야 할 문제들입니다.^-^

taru777 (ID)

/ 08-06-16 11:14/ 신고

보급형임에도 불구하고 토너와 드럼을 분리해놨군요... 어느정도의 고가형같은경우 드럼수명이 흑백 2만장까지 가던데;;; 레이저는 유지비용이 너무 한번 쎄게 들기 때문에;;

asuea (ID)

/ 08-06-16 11:48/ 신고

디자인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고 프린터 시장에서 외국사들과 경쟁하려면 이제는 좀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높은 잉크가격을 해결하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king8407 (ID)

/ 08-06-16 12:10/ 신고

삼성에서 레이저프린터라.. 큼직하네요 잉크젯대신 레이저프린터가 좋은가보네요..

capnemo (ID) / 08-06-16 13:05/ 신고

장균탁님 덕에 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gscha99 (ID) / 08-06-16 13:34/ 신고

레이져 프린터치고 정말 작네요. 좋아 보입니다. ^^

jin2006 (ID) / 08-06-16 15:13/ 신고

삼성의 odd 나 프린터를 보면 투자한 만큼 성장한다는 이론이 느껴진다는...
하여간 괜찮아 보입니다.

bsbday (ID)

/ 08-06-16 17:58/ 신고

레이져프린터도 나온지는 상당히 오래됐는데..
가정용으로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을 기다린듯 하군요.
보급형 잉크젯에 비해 가격이나 성능면에서 크게 좋은점이 보이진 않지만..
이 제품을 필두로 계속해서 발전된 보급형 컬러 레이져 프린터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 봐야 겠네요.

bmw375 (ID)

/ 08-06-16 19:04/ 신고

레이저 프린터는 잉크젯 프린터보다 높은 인쇄 품질과 빠른 인쇄 속도 때문에 구입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만 가지고는 윗 기사의 제품을 구매하기에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kidnap (ID)

/ 08-06-16 20:27/ 신고

토너가루가 몸에 한번 들어가면 죽어도 빠지지않는다는 얘길듣고...레이저프린터는 리필하기가 겁나요

y20303 (ID)

/ 08-06-16 20:37/ 신고

아무래도 유지하기가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좋긴 하네여

milkblue (ID)

/ 08-06-16 21:07/ 신고

출력량이 많은 분이라면 이제 개인도
컬러레이저를 선택해도 될만한 가격대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진인화에는 잉크젯만 못한 것이 인화를 목적으로 구입할 분들이 구입하기에는 아직 멀었군요.

kss8569 (ID)

/ 08-06-16 21:10/ 신고

역시 좀 안타깝군요.... 토너값이 저렇게 비싸군요...;;;

ohye701 (ID)

/ 08-06-16 22:09/ 신고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뭐 저라면 그냥 컬러를 버리고 흑백레이저로 충분히 만족하겠습니다마는

jackyang (ID)

/ 08-06-17 2:48/ 신고

컬러 레이저 프린터라 아직은 흑백이 더 낳은듯 합니다. 사무용에서는 컬러를 사용할일 많지 않은것 같아서요.

yewtree923 (ID)

/ 08-06-17 8:59/ 신고

괜찮네요 ㅎㅎ 유지비용 비싼 거야 어제 오늘 문제도 아니니.. 흑백은 따로 출시 안하나 ;;

ksh9507 (ID) / 08-06-17 10:36/ 신고

역시 기사만 볼께 아니고 댓글도 같이 봐야 되나 봅니다.
숨어계신 전문가님들의 의견으로 정보가 많아 보이내요...ㅋㅋㅋ
그래도 가정용이고 유지비만 생각한다면 충분히 살만한 제품인거 같내요.
드럼만 교체하지 않는다면 유지관리도 잉크젯보단 쉬을꺼 같고 유지비야 비슷한 가격인거 같고(재생용 잉크이야기하시면 재생용 토너도 있죠.그리고 효율이 높지 않으니)...
하지만, 중요한건 인쇄품질이겠내요.
회사에서도 칼라레이져 쓰는 이유는 속도때문인데 색깔이 다르게 나와서 좀 외면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얼마나 결과물의 색에 대한 튜닝이 잘 되냐가 보급에 관건이 될꺼 같내요. 또, 잉크젯과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는 결과물도요^^
(칼라 인쇄속도가 느리다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잉크젯은 일반품질만 되도 4ppm짜리 본기억이 별로 없내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오피스젯도 그렇고요.)
그나저나 가정에서 레이져사용하려면 쓸때 전기세 걱정많이 해야겠내요^^

lordstar (ID)

/ 08-06-17 12:00/ 신고

비싼 토너값만 빼면 집에서 사용하기 괜찮아 보입니다.

valkyrie (ID)

/ 08-06-17 16:33/ 신고

토너값이 비싸다고는 해도 실제로 정품잉크를 사용하는 잉크젯 프린터에 비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용지에 잉크젯으로 컬러 문서를 인쇄하는 것 보다는 레이저로 출력하는 쪽이 훨씬 보기좋고 잉크가 마르면서 쭈글쭈글해지는 것도 없어서 레이저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kyta123 (ID)

/ 08-06-17 20:17/ 신고

속도만 개선된다면 좋은 작품이 되겠군요,
토너와 드럼 값이 좀 부담이지만...

x8051 (ID)

/ 08-06-18 0:49/ 신고

괜찮은 것 같네요. 레이저프린터도 역시 사용하다 새로 사는게 d(-_- )

minnesotan (ID) / 08-06-18 13:21/ 신고

이녀석 바로 전모델인 CLP-300을 쓰고있습니다.
1Pass, 4Pass 사이에서 저도 고민했었는데...
HP나 캐논, 제록스 제품은...실제로 보면 덩치가 엄청나서..
집에서 도저히 감당할 수준이 안됩니다...(미들타워 본체케이스 2대 합친거 만하더군요.)
결국 이래저래 샘송 샀는데, 집에서는 많이 출력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kama136 (ID) / 08-06-19 19:09/ 신고

삼성 제품을 보면 컬러 출력물의 품질이 타 회사 제품보다 더 떨어지는 것 같군요...

gskjh1004 (ID) / 08-06-22 17:39/ 신고

보급형의 한계라.. 출력물 품질은 그냥저냥이네요.. 대신에 무서운게..;; 드럼이랑 각 소모품 유지비가 문제일듯 합니다..

lee6434 (ID)

/ 08-07-01 20:38/ 신고

HP에 대항하는 국내 레이저 프린터의 자존심이네요.
크기와 성능이 마음에 듭니다.

철잇 / 08-07-07 12:28/ 신고

처음 구입하고 흑백 기준 1500장을 뽑을수 있구 이후에
흑백 토너를 구입해서 대략 (4만원안팍)
흑백(모노)1500매(장당 26.6원/4만원기준)를 이론적으로 뽑을수 있구.
사용하다가 토너 이외에 다른 부분이 고장났을경우 새롭게 구입하면 그만 이지요. 구입할적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다면 더 좋겠지요.

레포트 및 문서 혹은 가게나 사무실의 라벨링 인쇄및 간단한 웹사이트 인쇄정도
인쇄작업용으로 출시되었네요. 더 전문적인 인쇄를 하실것이라면 이것 말고 다른걸 보셔야 할듯 합니다.

다른것들은 모르겠지만. 공간 활용성이나. 흑백 인쇄물 한장당 가격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가정에서 사용하시기 무난하고. 가끔 하는 컬러 인쇄 까지 가능하다
45데시벨소음과 흑백 분당 16매 출력(3~4초에 한장)나오고 물기에 잉크젯 보다 강할듯여! 이가격 착해보이는데요? 무엇보다 구입할때 들어있는 토너랑 나중에 구입하는 토너랑 같은 양이라는게 먼가 조아보여요.

물론 저는 구입하지 않았구. 대략 여러가지 쓸모 있어보이길래 참견하는중이에요.

철잇 / 08-07-07 12:32/ 신고

기사에선 번들 카트리지K를 장착해서 1000매 뽑을수 있다고 나왔지만.
http://www.ddaily.co.kr/news/news_view.php?uid=39559 데일리에선 1500장 뽑을수 있다고 나오네요. 보드나라 기사가 더 신뢰가 갑니다.

처음 구입하자마자 들어있는 번들카트리지는 1500매가 아닐수도 있다는것!
참 고 하 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