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의 성장에 따라 PC 수요는 감소하고 있으며 메인보드 판매량 역시 이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PC 수요 감소와 부진에도 메인보드 제조사는 활로를 찾고 있는데 최근 ASUS와 기가바이트 (GIGABYTE)의 메인보드 출하량 및 예정치가 공개되었다.
소식을 전한 mydrivers에 따르면 ASUS는 메인보드 업계에서 1위를 유지해왔는데 올해는 기가바이트는 이를 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기가바이트는 자사 메인보드를 9백 9십만장을 출하했으며 이는 ASUS보다 1백만 장이 더 적은 수량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리테일 시장의 확장에 따른 것이 이번 출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바이트는 3분기 5백 2십만 장의 메인보드 출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가장 높은 출하량을 기록한 분기 대비 약 8%가 증가한 수량이라고 전했다.
6월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 조사에서 1백 8십만 장, 8월과 9월에는 각각 1백 8십만 장과 1백 6십만 장을 예상해 전체 5백 2십만 장의 출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ASUS는 이보더 더 많은 5백 5십만장의 출하를 예상하고 있어 아직 ASUS의 예상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바이트는 3분기 1천 5백 1십만장의 출하를 예상하고 있는데 4분기는 4백 9십만장의 출하를 예상하고 있어 출하 목표치를 2천만장에 두고 있다. ASUS는 2천 2백만장에서 2천 4백만 장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 2천만장의 출하를 목표로 했다.
4분기 메인보드 출하량은 3분기에 출시할 인텔 메인스트림 및 보급형 하스웰 (Haswell) 제품군의 선전과 이에 다른 인텔 H81/ B85 등의 칩셋 판매 증가 여부에 따라 4분기 목표치 달성 및 전체 출하량 목표치 달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