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포함 카메라 신제품 발표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및 하이엔드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품발표회를 열고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사업 전략 발표와 함께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과 A7R, 하이엔드 카메라 RX10을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니코리아 사카이 켄지 대표이사는 이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7 시리즈 출시를 두고 카메라 사용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꿈의 카메라"라고 밝혔다.
성장 분야와 성숙 분야로 시장 구분해 타겟별 제품 출시
소니 본사의 디지털 이미징 비즈니스 그룹에서 렌즈 교환식 카메라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타나카 켄지 본부장은 스마트폰과 다른 영상 촬영이
가능한 IT 기기들의 등장으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며, 이에 소니는 디지털 이미징 제품 소비자 시장을 "성장하고 있는 분야"와
이미 "성숙되어 있는 분야"로 구분해 각 시장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성숙 분야인 엔트리급 컴팩트 디카(디지털 카메라)와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는 전년 대비 각각 36% 및 13%가 감소했으며 이에 소니는 4K
UHD 촬영을 지원하는 핸디캠,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렌즈-스타일 카메라,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액션캠, 오디오 기능을 강화한 뮤직
비디오 레코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 분야는 엔트리급 제품 대비 고배율 줌, 대형 센서를 장착한 하이엔드 디카와 전통적인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가 속한 렌즈 교환식
디카의 2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각 분야에 맞는 신제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성장 분야 하이엔드 디카로 RX1과 RX100을 출시했던 소니는 올해 7월 RX1R 및 RX100 II 등 신모델을 2개
추가했으며, 금일 발표회를 통해 고배율 줌 렌즈가 기본 탑재된 RX10을 RX 시리즈에 새로 추가시켰다.
또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DSLR 스타일의 A-마운트 알파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E-마운트 알파 NEX
제품군이 존재하는데, 이번에 발표하는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를 NEX가 아닌 알파 브랜드로 출시하면서 모든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알파 카테고리로
통합시켰다.
미러리스 E-마운트는 엔트리급부터 전문가용까지 모든 라인업을 지원하며 어댑터를 통해 알파 렌즈들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내년에는 미러리스
외에 DSLR(DSLT) 제품에서도 새로운 알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확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라인업 위치가 전문가용 풀프레임과 하이
아마추어 사이에 있는 것으로 미루어 풀프레임 중급형 모델 또는 고성능 APS-C 타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미러리스 힘입어 렌즈교환식 카메라 점유율 2위 달성
소니코리아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천석범 부장은 올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러리스 카메라의 비중이 50.1%로 DSLR 카메라를
제치고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51%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소니가 전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 캐논에 6% 뒤쳐진 30%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7 시리즈의 출시로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7과 A7R은 DSLR 카메라에 주로 탑재되던 35mm 풀 프레임 센서를 미러리스
카메라에 장착한 모델이다. 지난 해 소니가 풀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하이엔드 디카 RX1을 출시하면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1년 만에 A7 시리즈가 나오면서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소니 A7은 2,430만 화소의 풀프레임 Exmor CMOS 이미지 센서와 3배 빨라진 차세대 이미지 처리 엔진 Bionz X 탑재,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하며 디테일이 풍부한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감도 범위 ISO 25600에서도 뛰어난 저노이즈
이미지를 보장한다.
A7은 새롭게 개발된 공간 피사체 알고리즘을 통해 좀더 정확한 콘트라스트 검출 AF가 가능한 Fast Intelligent AF 기술로
기존 NEX 시리즈의 컨트라스트 AF 기술 대비 35%까지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센서 중앙 부분에 위치한 117포인트의 위상차 AF 기술을
결합해 향상된 듀얼 AF(Fast Hybrid AF)를 제공한다.
또한 소니 풀프레임 DSLT A99에 들어갔던 전자식 뷰파인더(EVF) XGA OLED Tru-Finder 대비 3배 높은 콘트라스트와
30% 향상된 밝기, 향상된 시야성을 갖춘 EVF를 사용하고 있다.
A7은 전문가용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걸맞는 직관적인 다이얼 조작 방식, 틸트 LCD 스크린, 방진 및 방습,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조작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방진/방습 기능은 알파7 시리즈 카메라 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되는 E-마운트 풀프레임 렌즈에도 적용된다.
그 외에 무선랜(Wi-Fi)과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어 스마트 기기로 이미지 및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스마트
앱을 통해 원격 컨트롤(무선 리모트)도 가능하다.
광학 로우-패스 필터 제거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A7R
또다른 풀프레임 미러리스 A7R은 A7과 같은 디자인과 기능을 갖췄지만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하기 위해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3,640만 화소의 풀프레임 Exmor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인접 화소 사이의 틈을 없앤 새로운 갭리스(gapless
on-chip) 기술을 통해 집광 효율성을 높여 해상도, 감소 향상 및 철저한 저노이즈를 구현한다.
무게는 407g으로 A7보다 가볍고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카메라 중 최경량 모델이다. 무선랜과 원터치 공유, XGA OLED
Tru-Finder 등 다른 기능들은 A7과 같다.
그러나 화질 향상에 집중한 A7R은 A7과 비교해 위상차 AF 센서가 빠진 컨트라스트 AF 기능만 제공하며 전자식 전막 커튼 셔터 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연속촬영 속도도 A7보다 줄어들었으며 플래시 동조 속도도 A7이 1/250초 지원인데 비해 A7R은 /160초까지만이다. 그
외에 광학 로우-패스 필터의 제거로 인해 동영상 촬영시 모아레 억제 부분에서 A7보다 불리할 수도 있다.
따라서 A7R은 스튜디오 및 작품 사진 촬영을 위한 최고 품질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지원하는 모델이고, 일반적인 성능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A7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E-마운트 렌즈 출시
한편, 소니는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에 따라 미러리스용 E-마운트에도 풀프레임 렌즈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렌즈는 조나 T* 프라임 렌즈 2종 SEL35F28Z(Sonar T* FE 35mm F2.8 ZA)과
SEL55F18Z(Sonar T* FE 55mm F1.8 ZA), 미들레인지 줌 렌즈 2종 SEL2470Z(Vario-Tessar T* FE
24-70mm F4 ZA OSS)과 SEL2870(FE 28-70m F3.5-5.6 OSS), 그리고 프리미엄 G렌즈 망원 줌 렌즈
SEL70200G(FE 70-200mm F4 G OSS)까지 총 5종이다.
새로운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는 FE 렌즈로 불리게 되며, 칼자이스와 소니 G 렌즈 등 고급형 모델로 A7 시리즈에 맞춰 방진/방습
기능을 갖췄다. 또한 이 렌즈들은 E-마운트 풀프레임 캠코더에도 사용 가능하다.
반대로 기존 APS-C 센서에 맞춰진 E-미운트 렌즈들은 풀프레임 A7 시리즈에 장착할 경우 렌즈 정보에 맞춰 APS-C 크롭 방식으로
촬영하게 된다.
35mm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는 이번에 발표된 5종 외에 내년에 F4 고정 밝기를 지원하는 초광각 줌렌즈와 밝은 조리개의 프라임
단렌즈, 매크로 렌즈가 출시될 예정이며, 2015년까지 총 15종의 FE 렌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알파 마운트 어댑터도 새로 발매
또한 알파 NE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시리즈에서도 소니 DSLR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LA-EA4가 출시된다. LA-EA4는 풀프레임용 반투명 미러와 위상차 AF 센서 유닛을 내장해 알파 마운트 렌즈를 장착해도 쾌적한 AF를
지원한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가격은 176만원, 250만원
소니 A7과 A7R은 11월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초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A7R 본체 기준 249만9천원, A7
본체 175만9천원이며, FE2870mm 렌즈가 포함된 A7 렌즈킷은 199만9천원에 판매된다.
A7 시리즈를 위한 풀프레임 E-미운트 렌즈 5종 가운데 FE 35mm F2.8 ZA 렌즈와 A7에 번들로도 들어가는 FE 2870mm
F3.5~5.6 OSS 렌즈는 카메라와 함께 11월에 출시되며, 나머지 렌즈들은 내년에 출시 예정이다.
성장하는 하이엔드 디카 시장 위한 고배줌 RX100 출시
소니코리아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천석범 부장은 하이엔드 디카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으며 소니 브랜드의 시장 점유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디카 시장을 겨냥해 새로 출시되는 RX10(DSC-RX10)은 컴팩트 디카 스타일의 기존 RX 시리즈와 칼자이스 바리오
조나(Carl Zeiss Vario-Sonar) T* 24-200mm F2.8 슈퍼줌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35mm 환산 24-200mm의 줌 기능으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전영역을 커버하며 F2.8 고정 밝기로 해상력이 뛰어나다. 또한 최대
광각에서 3cm, 최대 망원에서 30cm 거리까지 초점을 잡을 수 있어 매크로 모드 전환 없이도 접사 촬영을 할 수 있다.
2,020만 화소 1인치 Exmor R CMOS BSI(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와 기존보다 약 3배 빨라진 새로운 Bionz X 이미지
처리 엔진, 빠르고 정밀한 AF(자동초점)을 지원하는 신형 다이렉트 드라이브 SSM 기술, 높은 시야성의 전자식 뷰파인더 OLED
Tru-Finder, 틸트 기능을 지원하는 LCD를 탑재했다.
특히 RX10은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강화되어 프로페셔널급 전화소 판독 비디오 레코딩, 1080p 풀HD 영상 60p/24p 촬영 모드,
XLR 단자를 통한 외부 마이크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그 외에 무선랜(Wi-Fi)과 원터치 공유(NFC) 기능을 탑재해 고품질 이미지와 영상을 어디서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으로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며, 원격 리모트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 기기에서 카메라 조작도 할 수 있다.
소니 RX10은 11월 중순 국내 출시 예정이며 11월 초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제품 가격은 149만9천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소비자 대상 신제품 런칭쇼 현장을 17일 저녁 8시부터 알파 웹사이트 (www.sony.co.kr/alpha)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생중계는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접속 및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2014년 1월 사진, 영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품 수리 및 배송 등 전문 상담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징 프로 서포트(Sony
Imaging Pro Support)와 초,중급 유저를 대상으로 제품 활용 및 사진 교육을 진행하는 알파 아카데미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특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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