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와 경쟁할 서피스 미니(Surface Mini)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의 9.7인치 화면 크기의 아이패드를 7.9인치 화면으로 줄여 휴대성을 높인 제품으로, 특히 올해 출시된 2세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9.7인치 제품과 동일한 2048x1536 고해상도 패널과 64bit 기반 A7 프로세서를 탑재해 하드웨어 스펙에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
MS는 7~8인치급 윈도우 태블릿 시장을 파트너사들의 윈도우 8.1 태블릿 제품에게 맡겨놓고 있지만, WPDang.com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아이패드 미니와 경쟁할 8인치 서피스 미니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피스 미니 컨셉 이미지 / 출처: phone Arena)
현재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8인치 서피스 미니는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며 ARM 프로세서와 윈도우 RT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과 인텔 베이트레일 아톰 프로세서에 윈도우 8.1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갈리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서피스 제품군에는 MS가 콘솔 게임기 Xbox에 적용된 키넥트(Kinect) 기술과 비슷한 사람의 얼굴과 손동작을 인식하는 기술이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특히 최근 노키아의 디바이스 사업부를 인수한 MS가 윈도우 RT와 윈도우 폰의 저조한 성적에도 모바일 운영체제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내년에 등장할 서피스 미니는 윈도우 RT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MS가 스마트폰용 윈도우 폰과 태블릿용 윈도우 RT를 통합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MS의 서피스 미니는 결국 '구글 안드로이드 - 넥서스7', '애플 iOS -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전략이 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