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은 대규모의 데이터 처리 요구량을 처리하는 데 특화된 빅데이터를 위한 파워8 프로세서 기반의 파워 시스템즈(Power Systems) 신제품을 발표했다.
새로운 파워 시스템즈는 파워8 기술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시대의 비즈니스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확장형 서버다. 24억 달러의 투자금과 3년 이상의 개발 노력, 수백 개에 이르는 IBM 특허 기술이 집합체이자 개방형 기술이 적용 되었다.
파워시스템은 새로운 파워8 프로세서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1평방 인치 크기의 파워8 프로세서는 40억 개의 미세트랜지스터와 11마일 이상의 고속 동선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메모리와 입출력(I/O) 대역폭이 파워7+ 대비 칩 당 2에서 2.5배 이상 확장됐으며 코어당 2배 이상 커진 L2 캐쉬를 탑재하고 있다.
파워8 기반 시스템 중 최초로 상용화를 앞둔 5개의 파워 시스템즈 서버들은 대규모의 확장형 컴퓨팅 환경을 위해 설계됐다. 업계 선도의 서버 품질과 사용효율성 수준을 갖춘 신제품들은 상면 공간 감소와, 전력, 냉방 비용의 절감을 돕는다.
IBM은 65%의 활용률을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도 더 높은 성능을 보증할 만큼의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설계했다. 데이터 분석에 있어 x86 기반의 최신 서버 대비 최대 50배 빠른 성능을 보이며, 일부 고객사에서는 쿼리 분석시간이 수 시간에서 단 몇 초로 단축 되어 1000배 이상의 빠른 성능을 기록하였다.
새로운 확장형(Scale-Out) 서버들은 리눅스 전용 시스템 두 가지도 포함하는데 이들은 각각 파워 S812L과 파워 S822L 서버이다. 파워 시스템즈 S814, S822 및 S824를 포함한 나머지 3개의 서버는 고객이 리눅스, AIX, IBM i를 포함한 다수의 운영체제를 함께 구동할 수 있게 해준다. 제품 사양은 1 소켓, 2 소켓, 2U, 4U 구성으로 출시된다. 신규 서버들은 미국 시간 기준 6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판 될 예정이다.
한편 IBM은 파워 시스템즈에 쓰이는 리눅스를 포함한 여타 오픈 소스 관련 신기술 확보에 작년 한 해만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IBM은 리눅스에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워8 시스템 상에서 신속한 클라우드 혁신을 강화하는 리눅스 개선 사항을 공개했다.
- 파워8 시스템 상에서 우분투(Ubuntu) 서버 14.04 LTS, 우분투 오픈스택(OpenStack), 주주(Juju) 서비스 조율 도구 사용 가능
- 다수가 사용 중인 리눅스 기반 가상화 플랫폼, KVM의 파워시스템 호환 버전인 파워KVM을 파워8 기반의 모든 리눅스 전용 시스템에 적용
IBM은 전 세계 2,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우분투의 후원사인 캐노니컬과 협력해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리눅스 이전이 좀 더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빅데이터, 모바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구동 되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돕고 있다. 또한 레드햇과 수세(SUSE) 리눅스에 대한 기존 지원을 더욱 강화하며 파워 시스템즈의 전체 모델에서 수세 리눅스 배포를 지원한다.
아울러 IBM은 파워8 프로세서와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경쟁사 등 관련 생태계가 함께 새로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파워8 프로세서의 기술 사양을 개방형 개발 연합인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을 통해 상세히 공개한 바 있다.
IBM과 구글(Google), 엔비디아(NVIDIA), 멜라녹스(Mellanox), 타이안(Tyan)에 의해 설립된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은 현재 25개의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오픈파워 파운데이션에 합류한 데에 이어, SK하이닉스도 합류하여 오픈 서버 생태계를 위한 보다 발전된 메모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