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NVIDIA의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완전체 GPU인 GK110 기반 듀얼 GPU 그래픽 카드인 타이탄 Z의 출시가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탄 Z는 당초 발매 예정일로 알려진 4월 29일을 넘긴 현재 NVIDIA 홈페이지는 아직 제품이 등록되어 있지 않고 있으며, 외신들에 따르면 타이탄 Z의 연기된 출시일 관련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NVIDIA가 GTC 2014에서 타이탄 Z 발표 시 연산 능력은 8.1테라플롭스, 가격은 2999달러로 공개했는데, 이와 경쟁할 포지션에 위치한 AMD의 라데온 R9 295X2는 연산 능력 11.5 테라플롭스, 가격은 절반 수준인 1499달러로 4월 8일 출시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플래그십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AMD와 치열히 경쟁해 온 NVIDIA는 타이탄 Z의 경쟁을 위해 가격 인하나 스펙 조정이 필요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되어 왔으며, 이번 연기는 성능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단지,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다운 클럭된 것으로 알려진 타이탄 Z의 클럭 업 및 이에 따른 발열과 전력 소비 증가, 발열에 대응하기 위한 쿨링 솔루션 등의 재설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타이탄 Z의 연기가 라데온 R9 295X2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스펙 재조정에 따른 것이라면, 연기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