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PCI-Express는 3.0 버전을 도입한 이후 그래픽카드와 메인보드의 주력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인터페이스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PCI-Express 4.0 (이하, PCIe 4.0)의 스펙이 공개됐다.
소식을 전한 expreview는 PCIe 3.0을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PCIe 4.0 규격에 대한 스펙을 기존 세대와 비교해 소개했으며 이전의 2배 대역폭인 64GB/s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PCIe 4.0 규격은 지난 2011년 표준 제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기술로 이전 세대의 PCIe 규격과 같이 2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레인당 1GB/s에서 2GB/s로 늘어나고 16레인을 이용했을 때 PCIe 4.0 규격은 양방향 64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링크 대역폭은 8GB/s에서 16GB/s, 비트레이트도 8GT/s에서 16GT/s로 각각 2배가 늘어나는 스펙이다.
늘어난 대역폭은 데스크탑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Mini-PCIe를 이용하는 모바일 장치 등에서 비용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PCIe 4.0 규격은 현세대 제품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으나 차세대 CPU와 메인보드를 통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의 차세대 스카이레이크 (SkyLake)에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으나 로드맵에서 사라진 상태로 PCIe 4.0 표준이 확정되면 적용 가능성도 그만큼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래픽카드용으로 사용되는 레인은 PCIe 3.0 규격을 사용하고 있으나 사우스브릿지에서 장치 확장을 위해 제공되는 레인은 여전히 PCIe 2.0 규격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PCIe 기반의 M.2 (NGFF) SSD 등장 등으로 성능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상된 대역폭을 제공하는 PCIe 3.0 이상의 규격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