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iOS 8에 화면 분할 기능을 숨겨놓았다는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애플은 얼마 전 WWDC 14에서 모바일 운영체제 iOS 8과 Mac 운영체제 OS X 요세미티(Yosemite)를 발표했는데, 당초 예상했던 새로운 하드웨어와 그에 관련된 기능은 일절 등장하지 않았다.
특히, 행사 전까지 루머로 올라왔던 12인치 대화면 아이패드 프로와 이를 이용한 화면 분할 멀티태스킹 모드는 WWDC에서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앱 개발자인 Steve Troughton-Smith는 자신의 트위터에 iOS 8의 스프링보드가 2개의 앱을 1/4, 1/2, 3/4 크기로 나란히 실행시켜주는 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플이 iOS 8에서 화면분할 코드에 대해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기능의 구현이 아직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아서라는 의견과 함께 신제품에만 적용시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숨겨두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