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의 현 위치를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콘(Beacon)기술이 국내 교동아트 미술관, 휘목아트타운 미술관에 전시 안내 시스템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외 편의점, 쇼핑몰, 성당, 스포츠시설 등 이미 도입된 바 있지만 문화예술 시설에 설치되는 새로운 시도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콘이 설치된 미술작품에 다가가면 관람객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시 작품에 대한 세부정보가 전달된다. 이에 관람객들은 기존 설명처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음성지원 안내를 들으면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의 위치, 시간, 장소에 따라 문화 행사, 이벤트 정보제공은 물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탬프 찍기, 작품 찾기, 학습쿠폰 발행 등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확대가 가능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두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네무스텍(대표 이승종)은 자체개발한 IndoorNow 솔루션으로 여러 개의 비콘을 이용해 1m내로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측위하는 전시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여 엠버저(대표 김영덕)와 공동사업을 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내 사이니지와 연결되어 접근한 사용자를 미리 인식하여 쿠폰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옴니 채널형 사이니지 솔루션을 보문테크닉스와 공동개발하는 등 일본 네오스(Neos, 일본 IT 중견기업, 상장사)와 함께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하는 계약도 최근 체결하였다.
네무스텍의 이승종 대표는 “비콘(Beacon)이 모바일과 오프라인 상점을 연계하는 O2O(Online to Offline)' 시장의 핵심 기술 떠오르고 있는 만큼 서비스와 IT기술의 접목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IT기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 기술개발과 서비스 사업연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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