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이번 파리 모터쇼에 특별한 콘셉트카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 : Worldcarfans
1 리터에 60 Km를 달릴 수 있는 콘셉트카다. 해당 소식을 싣은 영국의 autocar는 르노가 지난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이 콘셉트카를 2020년에 양산할 계획이란 내용을 밝혔고, 에어로다이나믹을 디자인과 경량화된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 연비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을 전했다.
르노가 이와 같은 콘셉트카를 계획한 이유는 푸조가 선보인 2008 하이브리드 에어 콘셉트카와 프랑스 정부의 정책 때문이라 분석하고 있다. 당시 양산형 버전에 가까운 모델인 푸조 2008 하이브리드 에어의 경우, 82 마력의 출력을 내는 1.2 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과 유압식 펌프를 이용해 최대 113 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1 리터에 45 km에 이르는 연비를 확보해 놓고 있기도 하다.
허나 프랑스 정부 차원에선 리터 당 60 Km의 연비를 확보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을 원하고 있기에 푸조보다 한 발 앞서 이 목표를 실현하려 한다는 것이다. 과연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선보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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