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스크탑과 기업용으로 고용량 HDD 기술이 확대되면서 4TB 이상의 하드디스크 (HDD)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HGST에서는 10TB 용량의 기업용 HDD를 공개했다.
지난 주 열린 IFA 2014를 통해 10TB HelioSeal HDD를 공개한 HGST는 헬륨 가스와 싱글자기기록 (SMR, shingled Magnetic Recording) 기술을 도입해 10TB의 고용량을 구현했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꽤 높은 가격을 예상했다. 소식을 전한 PC Perspective는 SMR 기술은 CD-RW에서 사용된 기술이 HDD에 적용된 방식이라고 전하며 10TB 용량의 HDD는 자기 테입을 이용한 저장 방식보다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HGST는 10TB HDD의 샘플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과 함께 Ultrastar He8 / Ultrastar 7K6000 기업용 HDD 제품군도 출시했다. 두 제품은 SATA3 (6Gbps) 또는 SAS 12Gbps, 128MB 버퍼와 7200RPM으로 동작한다.
Ultrastar He8은 6TB/ 8TB, 전송속도 205MB/s, 탐색시간 8.5ms, MTBF 200만 시간을 제공하며 Ultrastar 7K6000은 2/ 4/ 5/ 6TB 용량, 전송속도 227MB/s, 탐색시간 7.6ms, MTBF 200만 시간의 스펙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