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에서 4K 미디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소니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4K 대응 브라비아(Bravia) LCD TV와 외장 하드 디스크에 연결해 4K CS 디지털 방송의 시청이나 녹화, 4K 인터넷 방송 서비스 시청이 가능한 튜너를 내장한 4K 미디어 플레이어 'FMP-X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니 FMP-X7은 H.265/HEVC 대응 디코더를 내장하고 있어 일본 지역에서 서비스 되는 4K 시험 방송 및 내년 3월에 개국하는 4K 전문 채널을 시청할 수 있고, 외장형 HDD를 USB로 연결하면 4K 방송 콘텐츠를 녹화할 수 있다.
내장 HDD를 탑재하지 않아 녹화 기능을 사용하려면 USB 외장 HDD가 필요하며, 소니의 4K 캠코더로 촬용한 XAVC S 포맷의 동영상의 재생 및 저장, 고해상도 음원 등의 음악 파일 재생 및 저장도 가능하다.
HDMI 출력 포트 2개를 제공해 프로젝터와 같이 음성 재생 기능이 없는 장치에 연결해 4K 방송을 시청할 경우 다른 HDMI 연결로 HDCP 2.2 지원 AV 앰프에서 오디오 출력을 할 수 있다.
FMP-X7의 출시 가격은 4만엔(한화 약 38만 6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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