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차기 버전의 운영체제 '윈도10(Windows 10)' 프리뷰를 공개했다.
프리뷰 공개 전까지 알려졌던 '윈도9'라는 이름은 그냥 지나친 것이다. MS가 차기 버전을 왜 윈도9가 아닌 윈도10으로 지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이를 바라보는 주요 외신에선 윈도10에 몇 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이를 간추렸다.
가장 먼저 짚을 수 있는 부분은 돌아온 '시작 버튼'이다. 윈도10은 그동안 알려졌던 대로 윈도7의 에어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윈도8의 메트로 인터페이스를 일부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그렇다.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아이콘 형태로 배열할 수 있고 영역 내에서 크기르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유니버셜(Universal)' 앱이다. 기존 윈도8에서 펜 터치 기반으로 동작했던 앱들을 데스크탑 환경에서 불러와 마우스 포인팅으로 다룰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기존의 작업 창처럼 최대 화면을 시키던, 최소화를 시키던 등의 패턴 이동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화면 전환을 해 가며 메트로와 데스크탑을 오갈 필요가 없어졌다.
세 번째는 향상된 '멀티 태스킹과 스냅핑(Snapping)'이다. 작업 중인 프로그램들을 가로 형태로 보기 좋게 배열해 스위핑해서 볼 수 있도록 배열해 놓았다는 점, 양쪽 세로 모드로만 창이 전개됐던 구성이 네 방향으로 확장됐다는 점이 그렇다.
MS는 데스크탑 및 노트북에서 다룰 수 있는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현지 시각으로 오는 2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며, 윈도10 최종 버전은 2015년 4월 초에 있을 MS 빌드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판매 가격과 런칭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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