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리터 엔진으로 405 마력 낸다, '아우디 TT 스포트백' 콘셉트 공개

2014-10-02 12:32
편집부 press@bodnara.co.kr

아우디가 5도어 스포츠 세단 '아우디 TT 스포트백'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차량은 아우디 TT 탄생 20 주년을 기념한 모델로 볼 수 있다. 아우디의 기술 개발 책임자인 우리히 하켄버그(Ulrich Hackenberg) 박사는 "우리는 수 년 간 스포티하고 엘레강스한 A5 및 A7 스포트백을 디자인해 왔다."면서 "이번에 TT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인 아우디 TT 스포트백을 모터쇼에 선보임으로써 우리가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우디에서 밝힌 입장처럼 아우디 TT 스포트백은 LED 레이저 하이빔과 헤드 램프를 적용하고 가로 방향으로 넓어진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아우디의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강조돼 있다. 경량화된 알루미늄 파츠로 외관과 실내 장식을, 실내엔 12.3 인치형의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등을 구성하기도 했다.

물론 디자인을 떠나 이 차에서 주목할 내용이 있다면 엔진이다. 2.0 리터의 TFSI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405 마력의 출력과 최대 45.9 Kg.m의 막강한 토크를 뽑아낸다는 점이 그렇다. 1,900 Rpm으로도 30.6 Kg.m 이상의 토크가 발생되기 때문에 높은 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정지 상태서 시속 100 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9초에 불고하다. 변속기는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구성해 연비는 유럽 복합 연비 기준으로 리터 당 14.3 Km다. 탄소 배출량은 km 당 162 g 수준으로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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