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제로백 3.5초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 'i8S' 만든다

2014-10-23 12:15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BMW가 제로백 3.5초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 'i8S'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외신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을 싣은 automobile magazine은 BMW는 향후 2016년을 맞아 BMW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 i8S를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코드네임 M100으로 명명돼 있으며, BMW의 프로젝트 i 팀의 수장인 우리히 크란츠(Ulrich Kranz)와 최근 페라리에서 BMW로 영입된 프로그램 디렉터 로버토 페델리(Roberto Fedeli)의 지휘 아래 플래그쉽 쿠페가 나올 것이란 설명도 붙었다.

BMW i8S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파워트레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325 마력을 내는 배기량 2 리터의 4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에 110 마력의 전기 모터, 혹은 487 마력을 내는 3 리터 6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207 마력의 전기 모터를 조합한다는 점이 고려도히고 있다.

이 덕에 정지 상태서 시속 100 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5초로 슈퍼카 수준의 빠른 가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대신에 최고 속도는 시속 250 Km로 제한 설정돼 있다는 점이 한계라 말할 수 있곘다.

i8S는 미국 시장에 2017년 말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루머상으로는 기존의 i8보다 30 % 정도 오른 17만 5천 달러(한화 약 1억 8,471만 원)에 책정될 것으로 예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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