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추진 중인 모듈형 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특 Ara를 위해, 각 모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플레이스토어 형태의 스토어를 구상 중이라는 내용이 알려졌다.
pcworld에 따르면, 이와 같은 사실은 구글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s)에서 프로젝트 Ara의 수장을 맡고 있는 Paul Eremenko가 Purdue University에서 진행한 질의응답을 통해 밝혀졌다.
Paul Eremenko에 따르면, 해당 마켓에서는 구글의 MDK(Module Developers Kit)에 기반해 개발된 모듈을 누구나 자유롭게 등록해 사고 팔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같이 순위와 레이팅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해당 모듈에 대해 기존 사용자들의 평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Ara를 위한 모듈 마켓은 2015년 중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구글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Ara는 사용자가 모듈화된 CPU와 안테나, 화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을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컴포넌트를 필요에 따라 교체해 쓸 수 있는 방식이다.
한편, 지난 2010년 이스라엘 회사인 Modu에서 키보드, 스피커, 카메라 모듈을 교체할 수 있는 Brewphone을 발표한 바 있으며, ZTE는 Eco-Mobius라는 이름으로 사용자 커스텀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개발 중으로, 구글의 프로젝트 Ara의 컨셉 자체는 크게 새롭다고 보기 어렵다.
단지, 기존 모듈형 스마트폰이 제조사 차원에서 진행된 것과 달리, 프로젝트 Ara는 현재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의 약 절반에 이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생태계를 컨트롤하는 구글 주도로 진행 중이기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계획을 밝힌 프로젝트 Ara의 모듈 스토어가 성공적으로 런칭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