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도 인정했나? 슈퍼카도 하이브리드가 대세, 신형 GT-R에 적용될 듯

2014-10-27 12:06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닛산의 스포츠카 GT-R의 신형 모델에 하이브리드 방식의 파워트레인이 구성될 것이란 내용이 알려졌다.

autoevolution은 영국의 닛산 스포츠카 총괄 제임스 올리버(James Oliver)가 탑기어에서 말한 내용을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그는 "라페라리 918 스파이더 P1과 같은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효율적인 슈퍼카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12기통의 페라리가 하이브리드화되면서 트윈터보 차저를 올린 8기통 페라리로 바뀐 데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하이브리드 콘셉트 슈퍼카로 아스테리온을 공개한바 있다"고 말했다. 이는 신형 GT-R의 출시 방향을 역설한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었기에 이를 다룬 주요 외신에서도 이런 관점으로 내용을 바라봤다.

슈퍼카의 하이브리드화는 사실 그리 놀랄 게 아니지만, 기름 먹는 슈퍼카에서도 어떻게 하면 출력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을지에 관한 연구가 특정 제조사를 막론하고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할 수 있다.

닛산이 언급한 신형 GT-R은 2017년 내지 2018년에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예고했던 것처럼 하이브리드 방식의 GT-R이 나오는 것일까? 때를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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