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중국 시장 노렸다, 컴팩트 SUV 'QX50' 발표

2014-10-28 11:28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인피니티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컴팩트 프리미엄 SUV를 꺼냈다.

바로 'QX50'이다. 원래 QX50은 인피니티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모델로, 3.7 리터의 6기통 VQ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329 마력의 출력과 37 Kg.m의 최대 토크를 내는 고성능의 4륜 구동 차량이다.

그런데 중국의 덩펑(Dongfeng) 인피니티서 발표한 QX50은 조금 다르다. 탑재된 가솔린 엔진의 배기량을 2.5 리터급으로 낮춘 것이다. 중국형 QX50은 최고 출력이 238 마력으로 조정돼 있으며, 7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 범퍼, 주간 LED 및 안개등의 디자인도 기존 QX50과는 다른 형태를 띤다. 오히려 인피니티의 주력 세단인 Q50의 모습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제원을 낮춘 중국형 QX50은 오는 11월 20일 광저우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부터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4-10-29 11:45/ 신고

정말 일반 세단이나 쿠페 정도로 보이네요

프리스트

/ 14-11-04 10:53/ 신고

짱깨 수준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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