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해치백 골프를 SUV로 만들겠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영국의 carmagazine은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들이 골프 뱃지를 단 최초의 SUV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전에 스포츠 왜건에 가까운 골프 올트랙을 출시한 적은 있어도 골프를 기반한 SUV를 만들고 있다니, 아미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폭스바겐으로선 다소 의아하다.
급이 비슷한 티구안을 이미 판매하고 있는데 말이다. 이들이 목표한 골프 SUV는 어떤 모습일까? 7세대 그 다음의 모델인 8세대 골프와 차체를 공유하면서 골프 SUV의 전장이 티구안과 비슷할 경우를 생각해, 티구안의 휠베이스를 판매 국가에 따라 아예 늘려버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말고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찍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인 골프 GTE와 파사트 GTE를 발표한바 있기에 폭스바겐의 기술적으론 문제될 게 없는 내용이기도 하다. 게다가 변속기는 블루모션(Bluemotion) 기술이 적용된 7단 DCT 자동 변속기, 스탑 앤 스타트 기능까지 넣겠다고 하니, 상당한 욕심을 부리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하긴 현재 판매 중인 티구안이 2.0 TSI 가솔린 엔진과 2.0 TDI 디젤 엔진을 얹은 모델만 있었지, 그 아래의 배기량을 가진 소형 SUV는 폭스바겐에서 아직 나오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아무래도 이 점을 노려 티구안보다 한 단계 아래인 골프 SUV를 고려하고 있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