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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가상현실 시장 진입 본격화? VR 관련 개발 인력 모집

2014-11-26 11:39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오큘러스 리프트 이후 삼성전자의 기어 VR을 비롯해 소니 역시 가상 현실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에서도 가상현실 기기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11월 22일 애플 구직 페이지에 등록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UI 개발자를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채용된 개발자는 프로토타입 겸 사용자 테스트용 가상 현실 시스템에 통합될 고성능 앱을 개발하게 된다.

한편, 애플은 개인적인 미디어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글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데, 해당 고글은 널리 알려진 가상현실 디바이스인 오큘러스 리프트와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번 관련 인력 채용이 직접 가상 현실 디바이스를 개발하기 위함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애플은 특수 안경이 필요없는 3D 아이폰 디스플레이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되는 등, 애플이 가상현실 시장에 뛰어들 준비 중이라는 다양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1-26 17:32/ 신고
애플에서 뛰어들면 또 시장이 커지려나...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1-26 19:37/ 신고
만약 구글 글래스와 오큘러스 리프트의 기능이 결합된 장비가 널리 보급되면, 거리의 풍경이 정말 공상과학 영화처럼 될 수도 있겠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1-26 23:55/ 신고
UI개발자..!! 상당히 어려운걸 시키는 직원을 뽑으려 하는군요..ㅡ,.ㅡ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4-12-03 10:10/ 신고
경쟁자는 많을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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