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 미국선 '2.0 터보 가솔린'도 나온다, 출력은 243 마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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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6 12:30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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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미국 법인이 2.0 터보 GDi 가솔린 엔진을 얹은 2016년형 올 뉴 쏘렌토를 공개했다.
기존에 미국서 판매돼 왔던 이전의 쏘렌토는 2.4 모델과 3.3 V6 모델이 주력으로 판매돼 왔는데, 이번 신형 쏘렌토에 들어선 여기에 2.0 터보 GDi 엔진을 올린 모델이 추가된다는 것이다. 기존에 2.4 모델이 187 마력, 3.3 V6 모델이 294 마력을 냈는데, 2.0 터보 GDi는 243 마력으로 두 모델의 가운데 위치한다.
최대 토크 수치는 두 모델보다 우위를 보인다. 2.4 모델이 24.6 kg.m, 3.3 V6 모델이 34.9 kg.m인데, 2.0 터보 GDi가 탑재된 모델은 36 kg.m에 이른다. 2.4 모델 대비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소화하는 모델이다보니 기존보다 한 사이즈 큰 18 인치형(EX 2.0T) 및 19 인치형(SX-L 2.0T) 휠타이어를 적용하고 있다. 공식 연비 기록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서 판매 중인 올 뉴 쏘렌토는 R2.0 e-VGT와 R2.2 e-VGT 디젤 엔진으로 181~202 마력의 높은 출력과 40 kg.m대의 상당한 토크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기아차가 2.0 터보 GDi를 올린 올 뉴 쏘렌토를 들여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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