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모바일 태블릿 '아이패드(iPad)'의 출하량이 내년에 더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igitimes Research는 소니가 노트북 시장에서 철수하고 애플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올해 애플 맥북(MacBook)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가 증가하면서 노트북 상위 10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아이패드 출하량은 올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맥북의 출하량이 더욱 증가해 5,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반면 아이패드 출하량은 더욱 감소해 맥북과 아이패드를 더한 전체 출하량은 2013년 9천만대에서 올해는 8천만대, 내년에는 7,00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Digitimes Research는 애플이 2015년에 12.2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12.9인치 아이패드 라인업을 추가한다고 해도 태블릿 출하량의 감소세를 막을 수 없으며, 화면이 커진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내년 아이패드 미니의 판매도 잠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올해 새로운 iOS 8과 OS X 요세미티를 발표하면서 아이폰과 맥북 사이에 전화와 메시지, 주요 콘텐츠를 연결하는 '연속성'을 핵심 기능으로 선보였는데, 이러한 결과가 아이폰과 맥북의 판매량을 증가시키는 대신 둘 사이에 끼어있는 아이패드의 판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신모델이 지난 해보다 바뀐 부분이 적고 최근 불거진 일부 하드웨어 스펙 관련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줄어든 것도 장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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