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아무래도
nVidia는 그래픽카드 시장의 최고라는 별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 물론 처음부터 지금처럼 잘된것은 아니다. Edge 3D로
데뷔했지만, 철저히 외면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후 Riva 128로 화려하게 복귀하여, Rendition을 Micron에게 넘겨버린데
일동공신이라고 할 수있는 회사, TNT2로 3D의 대명사 3DFX를 몰락의 길에 걷게하고, 기어코 인수해버린 회사, Microsoft
Xbox의 핵심을 공급하는 회사. 이제 nVidia는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벗어나, 전 영역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려 한다. 그 첫 신호탄,
nForce가 국내에 울리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실,
nForce가 언급된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알만한 사람은 3개월 전부터 nForce의 명성을 익히 들었다. 당시 KT133A가
시장의 주역이었던 점을 감안해서 고려할때, nForce가 선보이는 엄청난 성능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기 충분했다. 그러나 현재 3개월 뒤,
시장은 KT266과 SIS735가 혼전(?)을 벌이고 있고, VIA P4X266은 호전을 거듭하고 있다. 과연 지금 이시점에서도,
3개월전의 nForce의 명성은 유지될 수 있을까? 우리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위 로고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필자가 테스트할 제품은 MSI의 제품이다. 현재 출시된 nForce 장착
메인보드는, MSI K7N420 Pro 제품이 첫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솔직히 이 뒤에 나올 제품이 언제나올지도 예측하지 못할정도로
nForce메인보드를 많이 접하기는 당분간 어려울것 같다. 따라서 우리는 이 MSI K7N420D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보드나라는 MSI의 국내 Distributor인 (주)유니텍에서 국내 최초로 제품 샘플을 공급받아 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다.
적극 지원해주신 (주)유니텍 관계자에게 이자리를 빌어 쏠쏠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다.
먼저 제 1부에서는 nForce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아무래도 기존 개념과 전혀
다른 제품이기에 조금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2부로, 현재 시장을 평정하고있는 VIA KT266A와의 비교벤치
또한 빼놓지 않았다. 관심있는 애독자의 많은 성원 부탁드리는 바이다. ㅡㅡㅋ (무슨 소설 쓰는것같다)
글을 읽으시면서 필자가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MSI K7N420D 의 제품 성능=nForce 성능 이 아니라는
것이다. nForce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몇개 회사에서 나올 제품군을 골고루 살펴봐야 할 것이지만, 아직 그렇지 못하므로, 우리는
nForce가 대강 어느정도인지 살펴보는데 국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가지, nForce가 아직 초창기제품이므로 드라이버 지원상에 에러가
분명히 있을것이라 생각이 된다. 이점 또한 여러회사에서 제품이 나오고, 보급이 되면서 시간이 지나면, nVidia의 드라이버 능력으로
보아 분명히 해결이 될 문제이기 때문에 성급한 판단은 역시 무리이다. 이점을 유의하였으면 한다.
자 그럼, nForce의 Spec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nForce Overview
Specification vs ZPCOM KT266A(Shuttle AK31A)
Product |
MSI K7N420D Pro |
Shuttle AK31A Rev 3.1 |
CPU |
AMD Athlon XP
/ Athlon / Duron Processors up to 1800+ Mhz |
Chipset |
nForce 420D (IGP 128bit) /
MCP-D |
KT266A (VT8366A) / VT8233 |
Memory |
DDR SDRAM
PC1600 / 2100 |
Max. Support |
3EA, 1.5GB Max. |
4EA, 4GB Max. |
Slots |
1 AGP / 5 PCI / 1 CNR |
1 AGP / 6 PCI / 1 CNR |
On-Board IDE |
on MCP Ultra ATA-100 |
on VT8233 Ultra ATA-100 |
Video |
-256bit GeforceMX GPU
-2nd T&L, nVidia Shading Rasterizer
TV-out daughter card |
None |
Audio |
Integrated APU in MCP
- Support 256 hardware processed voices or 64 hardware voice
- support multi-speaker 3D audio
- S/P DIF out through external bracket |
AC97 Compliant |
Network |
Integrated 10/100 Base T
Ethernet |
None |
Revision |
Rev 1.0 |
Rev 3.1 |
Sepcification |
- Twinbank Memory
Architecture
- 128bit DDR memory Controller
- Hyper Transport Interface to MCP |
Jumperless CPU
Configuration |
Producer |
Micro Star International |
Shuttle Corp. |
Distributor |
Unitech Corp. |
ZPCOM |
Prices |
미정(20만원대 초반예상) |
14만 2천원 |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기능상으로 , 스펙상으로 엄청난 것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기대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으며, 그래서 우리는 많은 기대를 가졌었다. Creative EMU10K를 뛰어넘는다는 APU와, Geforce2
MX VGA Core, Hyper Transport, Twinbank Architecture... 모든것이 새로운것임에 틀림이 없다.
지금부터 이것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nForce Specification - 1. AMD Hyper Transport
인텔의 i820 칩셋이 등장하기 전까지 메인보드 칩셋의 구조는 CPU, Memory, AGP를 연결하여
통솔하는 North Bridge와, PCI, IDE, Sound 계통을 담당하는 South Bridge로 구성되었었다. 그리고 이 칩간의
연결을 PCI 133Mhz 버스로 연결하였었다.
i820이 출시되면서 인텔은, 두 칩셋간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저 새로운 구조를 내놓았다. BIOS/
FirmWare를 담당하는 FWH, North Bridge역할을 담당하는 MCH, South Bridge역할을 담당하는 ICH로
구성하였고, 각각의 칩셋을 266Mhz 전용버스로 묶어 병목현상을 해서하였다. VIA는 이전구조를 사용하다가, 칩셋의 대역폭을
64bit PCI 266Mhz 로 바꾸어 병목현상을 해결하는 대책을 내놓았다.
nForce는 역시 비스무리하게, North Bridge / MCH 역할을 담당하는 IGP가 있고, 이 IGP는
Geforce2 Core가 통합되어있다. South Bridge / ICH역할을 담당하는 MCP가 있으며, 여기엔 APU가 내장되어있다.
이 두 칩셋 사이를, AMD의 Hyper Transport라는 신기술을 써서 기존의 3배가량되는 800Mhz대의 대역폭을 가지게 되어,
기존 병목현상을 완전히 제거하였다.
AMD Hyper Transport란?
2001년 2월 15일
– 서울 - AMD는 오늘 대만에서 개최된 플랫폼 컨퍼런스 2001에서 자사의
하이퍼트랜스포트™ (HyperTransport™Technology) 기술의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1백 여 주요 컴퓨터 및
통신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스코 시스템즈,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브로드콤, 엔비디아 (NVIDIA) 등 정보통신
업계의 선두 업체들이 AMD의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자사제품의 성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이퍼트랜스포트
컨소시엄 구성도 계획되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이전에 LDT (Lightning Data Transport)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바 있는 기술로, 정보를
보다 빨리 전송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대 데이터 전송율이 초당 6.4GB까지 가능하며, PC, 네트워킹, 통신
디바이스 내에 장착된 칩 간의 통신 속도를 기존 기술보다 최고 24배 빠르게 해준다.
린리 그룹 (The Linley Group)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린리 그웨납(Linley Gwennap)은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스템 내의 정보 전달을 가속화할 수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고성능 PC 및 서버
플랫폼용으로 개발되었지만, 네트워킹 및 통신 시스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PC를 제외한 다른 분야에 까지 보다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시스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주요 업체들이 이 기술을 인정하고 이를 자사의 상용 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며 이로써,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의 미래는 밝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인터넷을 지원하는 컴퓨터 및 네트워킹 디바이스 내부의 데이터 흐름 속도를 높여주고 병목현상을 줄여준다. 또한
AMD는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을 사용해 차세대 프로세서 제품 기반의 서버, 웍스테이션, PC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社의 데이비드 윌리암스 (David W. Williams) 윈도우 하드웨어 전략팀 이사는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은
데스크탑 제품에서 서버에 이르기까지 AMD 플랫폼의 전반적인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다. AMD의 기술 설계는 기존의
운용체계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입출력 성능개선과 저렴한 설계 비용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MD의 플랫폼, 인프라스트럭처 엔지니어링 및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부의 부사장인 리차드 하이 (Richard Heye)는 “하이퍼트랜스포트는
기존 기술 보다 월등한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AMD가 개발한 여러 기술 가운데 가장 최신에 출시한 것이다. AMD는 지금까지
3DNow!™ 기술을 선도해왔고, AMD 애슬론TM 프로세서와 함께 PC용으로 Alpha™ EV6 버스를 채택했으며,
AMD-760™ 칩셋 발표와 함께 DDR 메모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업계 요구에 맞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시스템 내 통신 (internal system communications)의 새로운 표준확립을 촉진하려는 AMD의 노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을 지원하는 각종 제품들이 데스크탑, 노트북 PC, 웍스테이션, 서버 및 인터넷 통신 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을 사용한 제품은 알테라, 엔비디아 등의 업체에서 곧 샘플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AMD는 첫 상용 제품을
2001년 말 경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 기술에 대하여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새로운 고속, 고성능 포인트 투 포인트 링크(point-to-point link)를 집적회로 (IC)에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시스템 내 버스 수를 줄여주고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링크를 제공하며, 확장성이
뛰어난 멀티프로세싱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보편적인 연결 방식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PC, 네트워킹 및 통신 디바이스 내의 칩들
간의 통신속도를 기존 기술 보다 최고 24배 향상시킬 수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의 6.4GB/sec 대역폭은 최고 266MB/sec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기존 시스템의 내부 연결에 비해 데이터
처리에 있어 20배 이상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인피니밴드 (Infiniband)와 같은 새로운 기술 뿐만
아니라 PCI (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같이 외부 시스템간에서 볼 수 있는 버스 표준을
보완해주는 초고속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통신업계의 중추 인프라를 지원하는 차세대 서버와 디바이스 내부의 메모리
및 시스템 컴포넌트와의 통신을 위해 새로운 인피니밴드 표준이 필요로 하는 대역폭을 제공하는 연결 기술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주로
정보기술 및 통신 업계를 겨냥해 개발되었지만, 고속, 짧은 대기시간, 확장성 등이 필요한 어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잠재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또한 여러 하이퍼트랜스포트 입출력 브리지를 단일 채널에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데이지 체인 기능을 갖고
있다. 하이퍼트랜스포트는 채널당 최대 32개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버스 대역폭 및 속도가 서로 다른 컴포넌트들을 혼합, 사용할 수
있다.
출처 : AMD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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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orce Specification - 2. Twinbank Architecture
nForce가 가장 주목 받았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Twinbank
Architecture가 아닐까 싶다. DDR SDRAM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 많은 관심을 끌어온 기술이 바로 Twinbank
Architecture가 아닐까 싶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렇다. 인텔 850에서 사용하는 RDRAM Dual
Channel과 비슷한 방식인데, 현재 DDR SDRAM은 64bit Architecture이고, 대역폭이 2.1GB/S 이다. 이것을
채널 두개를 한꺼번에 묶어 전송하는 기술이 Twinbank Architecture이다. 따라서 대역폭이 4.2GB/S까지 올라가며,
128bit로 작동한다. 현재 850에서 사용하는 RDRAM Dual Channel이 비슷한 기능이고, 이전, 72pin DRAM을
짝수개로 꼽아야 했던 이유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버스는 32bit였고, 72pin Memory는 16bit였기 때문에 Channel
두개를 묶어 32bit로 쓰는것이다.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이해가 빠르리라 싶다. 32비트, 64비트라고
하는것은 한번에 전송할수있는 비트의 갯수를 의미하는데, DDR SDRAM이 64bit이므로, 한꺼번에 64개의 데이터를 전송할수있다.(0
아니면 1) 이것을, 메모리 뱅크 2개에 꼽혀있는 2개의 뱅크에, 동기화된 클럭에 같이 동작하게 하여 128bit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따라서 대역폭이 2배로 늘어나게 되며, 속도역시 이론적으로 2배가 늘어나게 된다. VIA나, SiS에서도, 이런 기술을
도입하려고 한다니,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그럼 반드시 두개의 메모리를 꼽아야 하는가? 그렇진 않다. 아래의 사진을 보자
보시는것은 Twinbank Architecture에 관련된 MSIK7N420D의
메뉴얼의 맨 끝 Appendix부분이다. 일부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DIMM1/DIMM2 에 꼽아야 Twinbank가 정상적인 작동을 보장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메뉴얼에 보듯이, DIMM1/2가 아닌 DIMM 1/3에 꼽아야 Twinbank 가 제성능을 내는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
밝혀지겠지만, 결과값 역시 그것을 반영하고 있다. 즉, 꼭 쌍의 메모리를 꼽아야 하는것은 아니며, 홀수개의 램도 정상작동엔 문제가 없으나,
제성능을 내기 위해서 다음과같이 지정된 뱅크에 램을 꼿아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메뉴얼에도 보이지만 DIMM2에는 2B 메모리를 사용하지 말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Twinbank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려면 같은 메모리 2쌍을 사용할것을 권하고있다. 그것도 DIMM1/3에
설치할것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
The TwinBank
Solution
Fully scalable, with support for a wide variety of memory
configurations, TwinBank's dual-independent, cross-bar memory controller
allows the CPU, GPU, and APU
simultaneous access to the system's 4.2GB/sec. of memory bandwidth,
guaranteeing continuous access for all applications, all the time. In
fact, in tests TwinBank delivered up to 30% peak system memory bandwidth
when compared to comparable dual-channel-based RDRAM chipsets. Unlike
other systems utilizing a multiple arbitration process, TwinBank was
designed around a single-step arbiter, reducing system latency and
improving overall system performance even more.
The days of mediocre system
performance are now over. With the NVIDIA nForce IGP and its
revolutionary TwinBank Memory Architecture, exceptional system
performance is available at all times. TwinBank allows PC users to
simultaneously run multiple 2D and 3D applications without any loss in
system performance, speed, or functionality.
출처 : nVidia.com |
nForce Specification - 3. Integrated Geforce MX
nForce IGP에는, Geforce 2MX 코어가 내장이 되어있다.
특이한점은 기존의 Detonator가 설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On-Board 그래픽카드가 다 그렇듯, 내장 Geforce MX도,
메인메모리를 Sharing 하여 쓴다. 또한 메모리를 보드에 내장할 수도 있으나, 가격 문제로 그렇게 하지는 않을것 같다. IGP에
내장된 관계로, AGP 4X의 대역폭 문제가 사라졌으며, 128bit DDR SDRAM을 Access할 수 있어, 메모리 성능에도
효과적인 성능향상을 가지고 올것이라 하고있다.
내장된 코어는 Geforce 2MX Core로, MX200급 코어로 알려져
있으나, MX200보다 빠르고, MX400보다 느린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모리 Twinbank기술과, 내장의 이점이 MX200보다 높은
성능향상을 가져오는 이유로 보여진다.
Geforce2MX코어의 기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2nd T&L
Engine, nVidia Shading Rasterizer, Per-Pixel Shading 을 지원한다. 단, MX코어가 7.0에
최적화 되어있는 탓에, Environment Bump Mapping등, Direct X8.0의 함수를 지원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MX코어
자체가 너무 오래되어 쓸모가 있을까 하는 생각 역시 지울 수 없다.
그러나 nVidia는 인텔 815의 절차를 밟지 않게 하기위해, Upgradable
AGP4X Port를 장착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물론 제조과정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좋은
뜻으로는 일반유저와 고급유저를 모두 커버하는 배려로 볼 수 있지만, 각각의 입장에서 볼때 필요치 않은 기능에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에, 이것을 성급하게 정의내리기 쉽지 않을것 같다.
nForce Specification -
4. Integrated Audio Processing Unit
nVidia가 가장 강조하는 기능중에 하나인, APU는, Dolby
Digital을 완벽 지원하고, 256poly sound지원, 64 3d positioning sound output이 가능한, 강력한
Processor이다. 스펙만으로놓고 따지면 Creative Live!와도 맞먹는 Processor라고 한다. 원래 계획은 EAX,
A3D를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현재 드라이버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않고 있으며, nVidia에서는 전 Aureal 팀을 영입하여 드라이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할 듯 싶다.
CMI계열의 저가형 사운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도
CMI계열을 사용하고있다. 피부로 느끼는 차이가 있다면, Dolby AC3를 하드웨어로 지원하느냐, Software로 지원하느냐의 차이인데,
고급 성능을 느끼고픈 유저라면 당연히 구미가 당길 기능임에 틀림이 없다. 상황이 허락한다면 AC3테스트를 꼭 하고싶으나, 필자가 S/P DIF
지원 스피커를 가지고 있지 못한 관계로, 장담은 못하겠다. 그러나 나중에라도 꼭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다.(nForce 포럼을 통하여)
nForce Specification -
4. Etc.
MCP-D Chipset은, 자체내에 6ea USB UHCI 10.a
controller 역시 내장하고 있으며, Ethernet, PNA, Modem 기능 역시 포함하고 있다. 물론 VIA의
8233A도 가지고 있는 기능이기 때문에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본다.
이제 살펴보자
이제 그만 머리아픈 설명은 하도록 하고, 제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그림 하나 정말 칙칙하군 ㅡㅡㅋ, 내용물을 모두 펼친 모습
필자가 받은 제품이 샘플 제품이라, 한글설명서와, (주)유니텍의 이쁜(ㅡㅡㅋ)
걷박스는 볼수가 없었다. 내용물은 사진에도 보시다시피, 보드 1장, 80핀케이블, 플로피케이블, 드라이버 CD, USB PORT,
SPDIF OUT PORT, 영문설명서, 그리고 카드가 있었다. 한가지 의문이 되는것은, 그동안 MSI가 전적으로 밀었던
Smart Key가 안보인다는 것이다. K7T266PRO2에는 내장이 된 제품이었는데, 이제품에는 출시를 하지 않을 모양이다. (메뉴얼에도
Smart Key관련 내용은 없었다.)
또하나, 내장 VGA를 위한 TV-out Daughter Board 역시
없었다. (Option이니 그렇긴 하겠지만 ㅡㅡㅋ) 모 벤치사의 제품에는 포함되어 있었지만, 실제 판매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을것 같다.
그러나 (주)유니텍을 통하여 구입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얼마나 필요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ㅡㅡㅋ)
포함되어있는 메뉴얼과 ReadMe Card. ReadMe Card에는 쿨링
관련 내용이 들어있다.
Mainboard 구조를 쏙쏙 살펴보자
조금더 제품을 자세히 봐야 할듯 싶다. 참고로 사진을 새벽에 찍었기에,
사진상태가 좋지 못한점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 먼저 IGP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자
방열판을 뜯어내고 찍은 사진이다. 실제로 작동시, 발열이 그리 심하지 않아
쿨러가 별로 필요치 않다는 느낌이었다. IGP 128d라고 써있는것이 확실히 보인다.
South Bridge 역할을 담당하는 IGP의 사진이다. Dolby
Digital이라고 찍혀있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파워 커넥터 부분이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커넥터 뒤쪽에는 컨덴서들이 늘어져
있고, 앞쪽에는 USB 포트가 가로막아, 꼽기는 쉽지만 빼는것이 상당히 어렵다. 장비가 있지 않으면 커넥터에서 분리하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백패널의 모습니다. 10/100 Base T Lan Port가 탑재되어
있는것을 볼수가 있으며, COM2자리에 On-Board VGA Port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Lan Port를 자세히 보면 램프가
두개가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왼쪽램프는 황색, 오른쪽램프는 녹색이다. 연결되었다는 표시를 녹색등이 알려주며, 황색중이 데이터가
전송되고 있음을 확인하여 준다. 작은것까지 배려한 흔적이 놀랍다.
COM2자리를 On-Board VGA Port가 뺐어감에 따라 따로 나와있는
COM2 포트이다. 그러나 케이블을 따로 주지 않아 무척 아쉽다. 물론 거의 쓸일도 없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쓰는 것이라도 많이 주면 좋은것 아닌가? ㅡㅡㅋ
옆에있는 검정색 포트는, S/PDIF Output 단자이다. 5.1 채널
출력시 꼭 필요한 단자임에 분명하지만, PCI장치를 장착할 경우, 케이블이 꼬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위치를 프린터포트 뒤에 했으면 하는
생각이 짖다.
왼쪽 USB Port Cable / 오른쪽 S/P DIF Output
Cable
APU의 외장 커넥터이다. 4Pin SONY형만 볼 수 있으며 다른 포트는
없다. 5.1 채널 지원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했지만 S/PDIF Output을 제외하고 별다른건 볼 수 없었다.
문제의 Twinbank Architecture로 구성된 RAM Bank이다.
나중에 따로 설명하겠지만, 맨 아래가 DIMM1, DIMM2, DIMM3 형태로 구성된다. 메뉴얼에도 써있듯, Twinbank를
구성하려면, DIMM1 / DIMM3 에 설치해야 한다. (다른곳에서는 DIMM1/DIMM2라고 나와있어서 하는 말이다.) 램뱅크에
어떻게 꼿느냐에 따라 램성능이 다르게 나온다. 이는 뒤에가서 자세히 결과값을 보면서 다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Revision 1.0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표시다.
CPU Socket의 모습이다. 온도 센서가 바닥에 붙어있다. 또한
컨덴서들이 주위에 그리 많지 않지만, 위치가 기존의 제품과 약간 달라(90도 꺾여있다) Alpha 쿨러같은 대형쿨러를 장착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필자는 무적 FOP32로 쿨링하였다.)
또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다. FLOPPY CONNECTOR가 구석에 있다.
IDE위치랑은 떨어져있으며, K7S5A의 위치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 커넥터 아래에 있는 핀은 POWER/LED 연결용 PIN이다.
위치가 어디쯤인지 짐작이 되리라 생각한다. 조립시 약간의 주의를 요할 수 있고, 쿨링에 신경을 쓸때, 배선정리가 꼭 필요할 듯 싶다.
보드에는 총 3개의 FAN Connector가 있는데 하나는 위에위에
그림(플로피커넥터 그림) 왼쪽에 위치해있으며, 두개는 이자리에 위치해있다. 왼쪽이 fan이며 오른쪽이 CPU용이다.
AGP찍은 사진이 있는데 이그림만으로도 설명이 될것같아 이그림만 사용하기로
하겠다. 잘 보면 알겠지만 AGP 는 4X만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S3 TRIO계열, VOODOO 3/5계열은 사용할 수
없다. VOODOO 사용자들을 저버리는 안타까운 설계라 아니할 수 없다.
Software Specification
2부에 연재하려고 하였던 내용이나, 2부의 분량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을 우려해서,
Software Specification부분을 1부에 추가 연재하였다. 이점 많은 분들께 이해를 구하는 바이다.
먼저 들어가기전에 진심으로 보시는분께 사과말씀 하나 드리고자 한다. 필자가 테스트가
끝난후, 작업의 편의성을 위하여 기존 사용하던 KT266A 시스템으로 다시 회귀를 하였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MSI
INSTALLATION CD는, CHIPSET을 검사하여, 해당 CHIPSET에 맞게 메뉴를 변경하는 구조를 택하고 있었다.따라서 CD 관련
캡처화면을 보여드릴 수 없는점 너그러히 이해 바란다. 리뷰 작성후 다시 nForce로 회귀 후, CD관련 이미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Installatin Driver CD는, 전제품 공용으로 되어있는데, 편리하게도
메인보드의 칩셋을 검사하여 해당 메뉴만 뿌리도록 하고있다. (여기서 뒷통수를 얻어맞았다. ㅡㅡㅋ 필자는 동봉된 CD를 사용하지 않고 항상
인터넷에서 드라이버를 받았기 때문에 실수를 범했다.) 따라서 해당 칩셋에 맞지않는 패치를 설치할 가능성을 상당히 줄여주었다. (Explorer로
강제설치하면 물론 어쩔수 없지만 ㅡㅡㅋ) CD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제품을 다 설치가 가능한 설치 CD이다. 이중에서
우리가 볼 곳은 nForce 폴더 (필자는 디렉토리라고 강하게 외치고싶다. ㅡㅡㅋ) 만 살펴보면 된다.
에게??이게 다야?ㅡㅡㅋ
nForce의 드라이버는 총4가지이다. 2000/xp용 System Driver /
VGA Driver, 98/ME용 System Driver / VGA Driver 이렇게 되어있다. 보통 이렇게 nForce처럼 지원하는 기능이
많아지면 드라이버가 각 장치의 개수만큼 늘어나게 마련이지만 (그렇다고 하면 nForce는 Chipset Patch, APU Driver, VGA
Driver, Network Driver 이렇게 될 수 있을겄이다.) nForce는 VGA를 제외한 전부분을 System Driver로
통합시켰다. 과연, Detonator로 전 제품군을 지원하는 nVidia다운 편의성이다. 따라서 단 2개의 드라이버만 설치하면 모든 과정이
종료가된다. 이역시 Installation 화면을 이용하면 버튼 2번으로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역시 한글지원
기존의 Detonator가 그렇듯, 역시 모든 드라이버가 한글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모든 옵션이 한글로 지원이 된다. 따라서 아주 간편히 설치과정을 지나갈 수 있다. 역시 거대기업 다운 지원이 마음에 든다. 다른
제조사에서도 한번... (특히 V모사 ㅡㅡㅋ)
그외에, MSI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Live BIOS기능이 있고, 포함되어있는
Trend PC-Cilin 2000 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잡다한 기능이 메인메뉴에 포함이 되어있다. (정말 죄송합니다. 보여드려야 하는건데
ㅡㅡㅋ)
자 이제 여기서 1부를 마치고, 2부에서 바이오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고, 계속해서 KT266A와의 비교벤치 또한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셤기간이라 한번에 다 올리지 못하는 점 이해바라며 (ㅡㅡㅋ)
곧 빠른시간내에 2부를 보내드릴것을 약속한다.
또한, 잘못된 점이 있다면 리플로 지적하여 주기를 바라며, 궁금한점은
nForce 포럼에서 계속 대기하고 있으니 언제나 애용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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