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서 삼성, LG, 벤큐의 AMD 프리싱크 지원 모니터 선보여

2015-01-06 10:4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2014년 12월, AMD의 프리싱크(FreeSync)를 지원하는 첫 번째 모니터가 등장한 이후 세계 최대 가전 쇼인 CES에서 관련 제품의 등장이 예상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다양한 회사에서 AMD의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선보이고 있다.

공식적으로 지원을 밝힌 삼성전자와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싱크 모니터 공개를 밝힌 LG를 포함해 뷰 소닉과 벤큐, Nixeus에서 총 10종의 프리싱크 모니터가 선보였으며, 그 중 삼성전자가 선보인 23.6인치부터 31.5인치까지 총 다섯 종의 프리싱크 모니터는 모두 4K(3840 x 2160@60Hz) 해상도를 지원한다.

LG 전자의 경우 34인치와 29인치에 2560 x 1080 @75Hz, 벤큐는 27인치 크기에 2560 x 1440 @144Hz, 뷰 소닉과 Nixeus는 각각 27인치와 24인치 크기에 1920 x 1080 @ 144Hz 해상도를 지원하며, 소식을 전한 sweclockerws에 따르면 모델별 정확한 가격과 출시일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모델의 경우 빠르면 1월 중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MD 프리싱크 모니터는 디스플레이포트 1.2a 표준에 포함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에 추가적인 라이센스 비용이나 하드웨어가 필요없어 경쟁사의 동일 컨셉 기술인 NVIDIA 지싱크(G-Sync) 모니터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으며, 프리싱크와 지싱크 모두 모니터의 주사율을 그래픽 카드의 성능과 동기화 시켜 티어링과 스터터링을 방지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표시해주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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