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 '쉘비 GT'가 2015년형 모델로 미국서 공식 출시됐다.
쉘비 GT는 포드의 2015년형 올 뉴 머스탱 GT를 기반으로 제작한 머슬카다. 슈퍼차저가 추가된 5 리터의 코요테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627 마력에 이른다. 단순히 출력 수치만 놓고 보면 슈퍼카 못지 않은 수치라 말할 수 있다.
쉘비와 포드 레이싱은 이 차량에 새로운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과 쉘비가 특별히 디자인한 포지 웰드(WELD) 휠에 미쉐린 타이어, 위우드 6-피스톤 전륜 브레이크, 탄소 섬유 바디 킷을 조합하는 것으로 온로드에서 막강한 코너링 성능을 내도록 했고 전면의 그릴은 빌렛 알루미늄을 장식해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여기서 슈퍼차저가 장착된 엔진의 출력을 700 마력 이상 높인다던지, 고성능 서스펜션, 리어 브레이크, 리어 디퓨저와 윙 등의 드레스업, 인테리어 구성 등을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해 취향에 맞는 조합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나온 쉘비 GT는 미국 내 50개 주에 위치한 쉘비 아메리칸 센터를 이용해 튜닝을 의뢰할 수 있다. 올 뉴 머스탱 GT를 구매한 운전자가 쉘비 GT로 만들기 위해선 기본 가격으로 3만 9,995 달러(한화 약 4,335만 원)가 필요하며, 선택 사양에 따라 최대 7만 달러(한화 약 7,588만 원)까지 추가 비용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