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감지로 다양한 비율 해상도 지원 60fps 캡처카드,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 U6 HDMI

스카이디지탈에서 새롭게 선보인 USB 3.0 기반 캡처카드 '슈퍼캐스트(SuperCast U6 HDMI USB 3.0'은, 기존에 선보였던 CaptureU3.0 HDMI가 Full HD를 포함한 특정 해상도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2048 x 1080 해상도 이하의 임의 해상도를 최대 60fps로 캡처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된 제품이다.

캡처를 위한 입력은 HDMI와 컴포넌트, 스테레오 오디오(RCA)를 지원하며, 영상 캡처를 위한 시스템과는 5Gbps 대역폭의 USB 3.0을 이용해 연결되어 무압축 녹화도 가능하다.

전면에는 연결 상태에 따라 HDMI와 비디오, 오디오, 전원 상태 LED가 켜지며, 'Run' LED는 캡처 프로그램인 SuperCast U6가 실행 중일 경우 켜지고, 아니라면 꺼지므로 동작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통풍구를 내어 동작시 발열이 외부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이 밀리지 않도록 넓적한 직사각형 형태의 고무 재질 피트를 양 측면에 배치했다.

HDMI 신호 캡처를 위한 리시버는 Silicon Image社의 SiI9135A, 컴포넌트(PrPbY) 입력을 위해서는 Analog Devices의 AD9983A가, USB 인터페이스 구현을 위해 Cypress의 CYUSB3014-BZX 칩셋을 탑재했으며, 듀얼 코어 ARM Cortex-A9 MPCore 기반 ALTERA社의 Cyclone IV(EP4CE15F17C8N)는 최대 20480x1080 해상도의 2K급 HDMI 영상을 초당 60프레임으로 실시간 녹화가 가능해 전문가급 못지 않은 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제품외 추가 구성품으로는 매뉴얼과 USB 3.0 케이블, HDMI 케이블이 제공되며, 컴포넌트와 스테레오 입력 케이블은 기본 제공되지 않으므로, 컴포넌트 및 스테레오 출력만을 지원하는 기기의 입력을 받기 위해서는 케이블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

Full HD를 넘어, 2048 x 1080 60fps 녹화 지원

녹화 관리 프로그램인 SuperCast U6를 통해서는 현재 입력 상태 확인(최대 2048 x 1080/ 60fps), HDMI와 컴포넌트 간의 입력 전환, 예약 녹화, 잔상 제거 및 화면 비율 조정이 가능하며, 우측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해 화면 캡처와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영상 녹화시에는 현재 녹화중인 영상의 형태와 시간 및 용량 확인이 가능하며, 현 시점을 기준으로 몇분을 더 녹화할지 시간도 정해줄 수 있으므로, 녹화중 급하게 자리를 비울 때 과도하게 녹화되어 나중에 디스크 용량을 낭비하거나 편집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SuperCast U6 HDMI를 이용해 PC 화면 입력을 녹화했을 때 2048 x 1080 해상도에 60fps 녹화가 가능했으며, 옵션에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인코더와 디코더 지정 및 해당 인코더/ 디코더의 옵션 조정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인코더 옵션 조정 시의 한가지 문제라면 보통 녹화되는 영상의 용량이 어떻게 변할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인데, 스카이디지탈 SuperCast U6 HDMI는 프로그램에서 녹화 시간에 따라 녹화 파일 용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옵션 설정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참고로, SuperCast U6 HDMI USB 3.0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한 음성 및 동영상 재생 기술인 DirectShow 방식의 드라이버를 지원해 웹캠 장비, 방송 소프트웨어 및 스트리밍 프로그램등의 외부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TV, USTREAM, 다음 팟플레이어, 구글+ 행아웃, 윈도우 미디어 익스프레션, 어도비 미디어 라이브 인코더등이 있으며, 게임도 하면서 방송도 할 수 있으며, 방송을 하면서 실시간 캡쳐까지 가능해, 인터넷 방송을 하고자 한다면 필수 아이템이라 볼 수 있겠다.

입력 소스 자동 감지로 쉽게 쓰는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 U6 HDMI USB 3.0

최근 출시되는 최신 그래픽 카드는 자체적으로 게임 화면 녹화 기능은 물론 데스크탑 화면 녹화 기능도 갖추고, 게임 방송 기능도 연동해 지원하기에, PC만 사용한다면 굳이 캡처 카드를 장만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사람이 빵만 먹고 살 수 없듯, PC외에 콘솔 게임도 즐기고, IPTV나 케이블 TV 방송도 보며, 어떨 때는 웹 캠을 연결해 게임 방송도 해보고 싶어지는 때가 있듯이, 살펴보면 PC 게임 외에 캡처 카드를 사용할 곳은 많다.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 U6 HDMI USB 3.0은 Full HD를 포함해 2048 x 1080 이하의 해상도를 자동 감지해 입력 소스에 따라 변하는 해상도를 일일이 바꾸는 귀찮음없이 60fps의 고품질 녹화를 지원해, 다양한 영상 장비를 활용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USB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어댑터 없이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장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