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동반한 카메라 촬영 시 라즈베리 파이2 재부팅 이슈 발생

2015-02-09 12: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당초 교육용으로 개발되었지만 그 외 사용자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의 후속 모델이 최근 출시되었는데, 해당 모델이 카메라에 수줍음을 보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 포럼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내용에 따르면, 동작하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2를 촬영하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리면 잠시 후, 또는 즉각적으로 재부팅 또는 프리징 되고 있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해당 증상은 스마트폰에 탑재된 LED 플래시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DSLR 카메라나 스트로보등에 사용되는 제논 플래시(Xenon flash)에서만 발생하고 있며, 제논 플래시 사용시 라즈베리 파이2의 전원부 칩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번 이슈와 관련해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네오마인드 / 15-02-09 13:28/ 신고

왜그럴가

마프티

/ 15-02-09 15:12/ 신고

상당히 치명적인 에러네요

emerger / 15-02-09 16:33/ 신고

카메라 프레쉬 빛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겁니다.
프레쉬가 작동할때 다량의 전자기파가 발생할테고, 라즈베리 파이가
이러한 EMP관련 대책이 좀 부족했나 봅니다.

Meho

/ 15-02-09 20:40/ 신고

플래시 작동할 때 전자기파가 발생하나요? 몰랐네요... 근데 그게 전자기기에 영향을 줄 정도라니;

ducle / 15-02-11 17:45/ 신고

당연하죠 가시광선도 전자기 파의 일종인데.....
플레쉬빛 즉 가시광선 때문은 아닐거 같고 플레쉬를 터트리면서 더 높은 에너지의 빛이 방출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자외선이라거나 등등등

흐아암

/ 15-02-11 20:55/ 신고

그냥 철로 된 케이스 쓰면 바로 끝날 문제겠구만

ㅇㅇ / 15-02-11 23:09/ 신고

얄팍한 지식 갖고 치명적 에러 운운하지만.. 어차피 먼지 습기 많은 공기중에 보드 노출시켜두면 문제는 생기게 마련인데 당연히 케이스 입히죠.

프리스트

/ 15-02-16 11:12/ 신고

다른 문제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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