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라데온 R9 390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코드명 Fiji GPU에 사용될 HBM (High Bandwidth Memory) 메모리는 4GB 용량이 최대 적용 가능 용량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fudzill는 AMD 차세대 하이엔드 제품군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Fiji 코어는 HBM 메모리 지원 한계 용량이 4GB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HBM 메모리는 4개의 256MB 스택이 적층된 1GB HBM 메모리는 현재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5개 이상의 적층이 어려우며 그에 따라 1GB 4개 적층이 최대 구성 가능한 용량이라고 언급했다.
용량 구성은 한계가 있지만 그렇다고 대역폭이 기존 GDDR5보다 적은 것은 아니다. HBM은 핀당 1Gb/s로 메모리 칩 당 128GB/s를 구현 가능하며 4개의 8Gb 칩 (1GB)를 1,000MHz로 동작하면 512GB/s를 구현할 수 있다.
Fiji의 HBM 메모리는 1250MHz (1024bit)로 동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4개를 적층한다고 하면 4GB, 4096bit와 1250MHz로 동작해 640GB/s의 대역폭 구성이 가능하며 이는 기존 512bit GDDR5 10,000MHz 동작과 같은 수준이므로 GDDR5로는 구현이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다.
엔비디아 (NVIDIA) 지포스 GTX 980은 256bit와 7Gbps로 224GB/s의 대역폭, 이전 출시된 플래그십 지포스 GTX 타이탄 블랙 (GTX TITAN Black)은 384bit 버스를 이용해 336GB/s를 구현한 바 있는데 HBM을 도입한다면 GPU에 따라 2-3배 가까이 높은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하는 만큼 GPU 성능이 HBM 메모리 대역폭을 활용 가능하다면 그만큼 성능 향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NVIDIA) 역시 3D 스택 기술 기반의 코드명 파스칼 (Pascal) GPU를 2016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데 라데온 R9 390 시리즈가 HBM을 먼저 도입하게 된다면 엔비디아에 앞서 고성능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데온 R9 390 시리즈는 현재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하는 GDDR5 외에도 높은 대역폭 구성이 가능한 HBM 메모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구성을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도 전해진 바 있다. 라인업도 공개되었는 듀얼 Fiji GPU 기반의 라데온 R9 395X2, Fiji 기반 싱글 플래그십 라데온 R9 390/ R9 390X, 라데온 R9 380/ R9 380X 등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