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악성 애드웨어 슈퍼피시 선탑재 이슈로 집단 소송 당해

2015-02-24 10:44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사용자를 해킹의 위협에 노출시킨 악성 애드웨어 슈퍼피시(Superfish)를 일부 노트북 제품에 사전 탑재한 레노버와 슈퍼피시를 대상으로한 집당 소송이 제기되었다.

외신들에 따르면 레노버와 슈퍼피시를 상대로 지난 주말 남부 캘리포니아 지방 법원에 제기된 집단 소송은, 양社가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웹 서핑 행위를 감시해 돈벌이에 이용한 점을 문제삼고 있다.

이번에 문제된 슈퍼피시는 레노버의 G시리즈와 U 시리즈, Y 시리즈, Z 시리즈, S 시리즈, E 시리즈, Flex, Miix, Yoga 노트북에 사전 탑재되었으며, 레노버는 문제가 불거지자 2015년 1월부터 슈퍼피시 탑재를 중단하고 서버와의 연결을 차단했다.

또한 공식 사과와 함께 슈퍼피시 삭제를 위한 툴을 제공하는 한편 MS 및 노턴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맥아피(McAfee)와 협력해 해당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사용자들고 자동으로 슈퍼피시를 삭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5-02-24 19:28/ 신고

-On Mobile Mode -
쉽게넘어갈리가없는데...

Meho

/ 15-02-24 21:18/ 신고

자세한 보안 이슈는 몰라서 저렇게 사과까지 하고 후속조치 하는데 기소까지 할 정도인가 의심을 못하겠군요.

Someday / 15-02-28 2:09/ 신고

보안 문제로 금전적 정보가 털렸다면 충분히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정말 슈퍼피시탓인지 증명하기가 어려울것 같지만요...

프리스트

/ 15-03-03 10:35/ 신고

어차피 들통날 짓을 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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