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이 원인 불명의 화재로 전소된 사진이 해외 사이트에 올라왔다.
▲ 이미지 출처 : mustang6g.com
포드 머스탱의 해외 포럼인 Mustang6g에 차량 전면이 불길에 휩싸인 장면과 전소된 후의 엔진룸과 운전석이 사진으로 등록된 것이다. 차량 화재를 겪은 포드 머스탱 운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후드를 타고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얼른 차를 세웠는데, 삽시간에 라디에이터가 달아올라 불길이 번졌다고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차종은 2015년형 포드 머스탱 5.0 GT로, 누적 주행 거리가 1만 km가 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차량 화재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를 본 포럼 내 머스탱 운전자들은 연료 계통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화재 직후 차량을 수리 받거나 교환 받았는지를 물었다.
참고로 전소된 2015년형 포드 머스탱 5.0 GT는 최근 국내 출시된바 있는 올 뉴 머스탱 GT와 같은 차종이다. 미국 내에선 2.3 에코부스트 모델에 한해 연료 압력 센서의 문제로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해 712대의 포드 머스탱 2.3 모델을 지난 12월부로 리콜 진행했다.
포드 머스탱 5.0 GT도 이같은 문제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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