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S3 스포트백, 아우디 R8 DNA 이식된 강력한 스포트백

2015-05-01 12:08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아우디가 자사의 유튜브 채널로 아우디 RS3 스포트백의 탄생을 담은 영상을 등록했다.

이 영상엔 레드 컬러의 슈퍼카 신형 아우디 R8 V10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등장했다가 기계손을 거쳐 아우디 RS3 스포트백으로 탈바꿈된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우디 R8에서 파생된 강력한 스포트백이란 이미지를 강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우디 RS3 스포트백은 2.5 리터 5기통 TFSI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376 마력, 최대 토크는 47.4 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단 4.3초에 주파 가능한 놀라운 성능을 지녔다. 19 인치형 고성능 타이어와 블랙 캘리퍼, 웨이브 디자인 브레이크 디스크 등이 포함된 RS 브레이킹 시스템을 구성해 우수한 제동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아우디 RS3 스포트백의 스포츠 튜닝 배기음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테일 파이프의 배기 플랩으로 공기 흐름을 조정해 낮은 회전 수에서도 무거운 저음을 동반한 엔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 트랜스미션은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현재 아우디 RS3 스포트백은 유럽 현지서 3만 8,820 유로(한화 약 4,67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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