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4에 적용될 2.0 TFSI 엔진, 출력은 낮추고 연비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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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8 12:47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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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신형 A4를 위한 2.0 TFSI 4기통 엔진을 발표했다.
신형 2.0 TFSI 4기통 엔진의 제원은 최고 출력이 190 마력, 최대 토크는 32.6 kg.m로 표시됐다. 기존 A4에 적용된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과 토크는 각각 30 마력(-13 %), 3.1 kg.m(- 8.6 %)이 감소한 수치다. 대신에 아우디는 신형 2.0 TFSI 엔진의 최대 토크 발생 범위를 1,450~4,400 rpm으로 확장해 실효 가속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헀다.
유럽 기준 복합 연비는 종전의 15.1 km/l에서 20 km/l 수준으로 32 % 개선됐다. 190~200도 사이였던 크랭크 각이 140도로 작아지고 흡기 밸브가 기존보다 일찍 닫히도록 조정해 연료 압축 효율을 높인 것이다. 엔진 자체의 무게도 140 kg로 줄었으며, 마찰이 적은 새 배기 매니폴드와 실린더를 채택한 덕에 웜업에 걸리는 시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신형 2.0 TFSI 엔진은 신형 A4에 가장 먼저 적용되며, 향후 다른 모델에도 해당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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