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퓨전과 링컨 MKZ 등 '운전대 이상 동작' 발생, 북미서 49만 여대 리콜

2015-05-14 12:32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북미 지역서 포드 퓨전과 포드 엣지, 링컨 MKZ 등 49만 여대의 차량이 리콜 조치될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스티어링 기어 하우징에 결합된 볼트가 부식돼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현상이 발생되면 스티어링 휠 조작 감도가 무거워져 주행 중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해당 문제로 리콜될 차량은 포드 퓨전과 링컨 MKZ의 경우 2012년 2월 3일부터 2015년 3월 20일까지, 포드 엣지는 2015년 2월 26일부터 2015년 2월 28일까지 제작 판매된 48만 7,301 대로 집계됐다.

포드는 스티어링 기어 마운트 볼트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부식 방지용 코팅을 처리하는 것으로 문제를 시정할 계획이다. 만약 문제의 볼트가 주행 중 파손됐거나 분실된 경우 새 스티어링 기어를 차량에 무상 장착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당 차량의 리콜 조치는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5-05-14 15:52/ 신고

요즘 리콜 소식이 정말 자주 올라오네요

프리스트

/ 15-05-21 10:51/ 신고

49만여대라.. 대박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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