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의 가장 빠른 슈퍼카 코닉세그 원으로 일본의 스즈카 서킷을 완주하는 내용이다. 첫 바퀴에 타이어의 열을 높이는 웜업을 하고 두 바쥐 째부터 기록 측정을 실시했다고 한다. 코닉세그 원은 5.0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이 1,340 마력에 이르는 슈퍼카로, 제로백이 단 2.8초에 불과한 차다. 최고 속도는 제원상 440 km/h에 이른다.
이번 트랙 주행에 나선 드라이버는 로버트 서완스키(Robert Serwanski)로, 4년 전 코닉세그의 아제라 R로 단번에 여섯 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올린바 있다.
로버트가 기록한 스즈카 완주 기록은 2분 17초 57이다. 이는 낫산의 슈퍼카 GT-R로 기록한 2분 18초 36보다 0.79초 앞선다. 스즈카 트랙의 베스트 랩 기록을 경신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애초에 코닉세그가 바랐던 것이 아니다.
코닉세그는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베스트 랩 기록을 코닉세그 원으로 경신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현재 뉘르부르크링 베스트 랩 기록은 2009년에 래디컬(Radical) SR8LM으로 기록한 6분 48초로 표시돼 있다. 2013년에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6분 57초로 3위, 올해 닛산 GT-R 니스모가 7분 8초 68로 5위에 올라와 있다. 코닉세그는 2006년 코닉세그 CCX 이후로 이렇다할 뚜렷한 완주 기록을 내지 못했다.
이 엄청난 성능의 슈퍼카가 기록할 뉘르부르크링 베스트 랩 타임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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