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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린 LG유플러스 신규요금제 출시,데이터중심요금제 2차전은 LGU+부터

2015-05-28 18:00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5월 7일, KT를 시작으로 도입된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가 음성/ 문자 메시지 중심의 수익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음성/ 문자 메시지는 무료로 제공하는 한 편 기존 요금제에 비해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과 결합 해택을 줄이는 등의 이유로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기도 하다.

한편, KT에 이어 두 번째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인 LG유플러스의 경우 조건이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오늘 새로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출시하며 2차전을 선포했다.

 

LG유플러스, 유선 무제한과 기본 데이터 확대한 신규 요금제로 대응

LG유플러스의 신규 요금제는 기존에 없던 유선통화 무제한과 기본 데이터 제공이 늘어났다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데이터 중심 요금제 명칭은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로, 기존 '데이터중심 LTE 음성자유 요금제'와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가장 낮은 29.9 요금제에서도 유무선 무제한을 지원하며, 데이터 제공량 확장과 부가 서비스 확대를 들 수 있다.

일단 29.9 요금제에서는 데이터가 유선 전화에 대한 무제한 통화가, 데이터 용량을 기준으로 1GB와 2GB 요금제는 데이터 용량이 300MB, 6GB 요금제는 데이터 용량이 600MB 추가되면서 가격이 1천원에서 3천원까지 인상되었고, 5만원과 4만원 사이에 기존에 없던 3.6GB 요금제가 추가되어, 데이터 사용양에 따른 선택권이 확대되었다.

또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기존 59,900원에서 60,900원으로 인상되면서 하루 데이터 제공량이 1GB 늘어났고, 그 이상 69.9요금제와 99.9 요금제에 해당하는 요금제는 폐지되며 QoS도 최대 5Mbps에서 3Mbps로 줄어들면서 데이터 속도가 보장되는 무제한 요금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불리해졌다.

 

참고로, 부가 통화의 경우 기존 30분/ 200분에서 50분/ 300분으로 확대되었으며, 300분 부가 통화가 제공되는 요금제의 기준이 전보다 한 단계 낮아져 부가 통화 사용량이 많은 사용자에게 조금 더 유리해졌다.

 

부가서비스 확대와 전용 데이터 추가 지원

한편, LG유플러스의 개선된 요금제는 단순히 데이터 제공량 확대와 유선 통화에 대한 무제한 통화 제공에 그치지 않고 부가 서비스 또한 확대되었는데, 기존에는 49.9 요금제 이상에만 기본 제공되던 부가 서비스가 모든 요금제에 기본 제공되며, 부가서비스를 위한 전용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되어 부가 서비스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무제한 요금제는 제외)

단, 서비스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부가 서비스로 제공되는 U+HDTV 시청시에만 적용되므로 사용시 이점을 주의해야 하며, 기존에 제공되던 매너콜과 U+zone, U+Box, U+Navi LTE, mVoIP는 신규 요금제에서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SKT 노린 LG유플러스의 2차전, KT는 대응 준비 / SKT는 상황 주시

LG유플러스의 이번 신규 요금제는 SKT를 저격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이번 요금제를 살펴보면, 다분히 SKT를 노린 요금제라는 것이 드러나느데, 기본 요금제부터 유무선 무제한 통화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가 통화의 기준점과 제공 시간 역시 SKT와 동일하다.

제공 데이터 용량을 보았을 때 SKT의 80 요금제와 100요금제에 대응하는 요금제만 없을 뿐, LG유플러스의 New 음성무한 데이터 요금제와 대응하는 SKT의 밴드 요금제를 비교해보면 요금은 100원 싸면서 데이터 제공량은 100MB 더 많이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딱 열흘 만에 이동통신 3사 중에 가장 싼 요금으로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곳이라는 타이틀은 LG유플러스가 차지하게 되었다.

 

KT는 '마이 타임 플랜'이라는 부가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곧 KT의 대응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 알려진 바에 의하면 KT는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이 타임 플랜'이라는 부가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6월 초 런칭될 예정인 '마이 타임 플랜'의 비용은 몇 천원 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낮은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것으로 분석되데, 해당 부가 서비스가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외에 다른 요금제에도 적용 가능한지 여부나 지정 시간 및 QoS 제한 여부 등에 따라 호응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신규 요금제에 의해 직접 겨냥당한 SKT의 경우 경쟁사들의 개선책을 지켜본 뒤 대응 방향을 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LG유플러스에 의해 시작된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2차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Someday / 15-05-28 22:37/ 신고
요금이 오르면서 데이터양이 늘어난거네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선택의 폭은 넓어졌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05-29 13:00/ 신고
확실히 요금대비 데이터량이라는 면에서 엘지 쪽이 한걸음 앞서게 되는 셈이네요. 타 업체들의 대응이 궁금해 지는데요?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05-29 18:53/ 신고
참 다들 비슷비슷하면서도 전쟁이..
꾸냥 / 15-05-31 20:25/ 신고
-On Mobile Mode -
요금제가 됫말은 많아도 경쟁하니 보는 입장에서 기분은 좋네요. 이렇게 경쟁하던 적이 있었나 싶은게... 그래도 보면 짜고 치는거 가니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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