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출시한 TLC 낸드 플래시 기반 SSD인 840 EVO 시리즈에서 성능 문제가 발생은 가격과 용량 문제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던 TLC에 대한 불안감을 더욱 키웠는데, 이런 가운데 OCZ에서도 TLC 기반 SSD를 선보일 예정이다.
OCZ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2일 개최되는 컴퓨텍스에서 TLC 낸드 플래시 기반 Trion 100 SATA SSD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Trion 100 SSD에는 도시바의 Alishan SSD 컨트롤러와 A19 TLC 제품이 탑재되며, 최대 연속 성능은 550MB/s, 랜덤 성능은 최대 91,000 IOPS이다.
TLC는 낸드 플래시의 최소 저장 단위인 셀당 3bit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2bit 저장이 가능한 MLC에 비해 가격과 저장공간 확보에 유리하나 그만큼 복잡한 관리 알고리즘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성능과 수명 문제을 안고 있어 SSD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그래도 삼성전자에서 TLC를 도입한 840 출시 당시에는 성능과 안정성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나, 시일이 지나며 급격한 성능 저하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것이 TLC의 구조적인 문제라거나 컨트롤러 문제라는 다양한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삼성전자에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결국, 정확한 이유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TLC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져 가고 와중에 OCZ를 비롯한 SSD 제조사들은 TLC 도입 제품 공개에 나서고 있어, TLC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어떻게 해결해 줄 것인가에 이들 제품의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