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공석이던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GM에 짐 엔더슨 영입

2015-06-02 12:05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AMD에서 컴퓨팅 그래픽 비즈니스 그룹의 수석 부사장겸 제너럴 메니저로 최근 LSI 샌드포스의 모회사인 아바고 테크놀로지에 근무하며 전력 전술과 마케팅, 엔지니어링, 세일즈, 제너럴 메니지먼트 분야에서 종사했던 짐 엔더슨(Jim Anderson)을 영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짐 엔더슨은 인텔에 종사할 당시 아바고 테클로러지의 Axxia 프로세서 사업부의 인수를 주도했으며, 인텔의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 분야에 종사하며 모바일/ 랩탐 및 서버 프로세서 전략 계획 수립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의 CG(Computing and Graphics) 비즈니스 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짐 엔더슨은 마찬가지로 CG 제품 솔루션의 판매를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메니지먼트, 엔지니어링을 주도하게 되며, 이번 영입에 대해 AMD의 리사 수 CEO는 "그의 전문 비즈니스와 기술 능력은 AMD의 리더십을 이끄는데 또 다른 강력한 추진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AMD의 CG 그룹은 올해 1월 제너럴 매니저인 John Byrne이 퇴사한 이후 후임자 없이 CEO인 리사 수의 감독 아래 운영되어 왔으며, 이번 인사 조치로 CEO의 업무 부담 해소와 CG 그룹의 적극적인 전략적 행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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