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처음으로 노트북이 대회용 PC로 사용됐다.
7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대회는 8강전부터 ‘삼성 노트북 5’로 경기를 진행해 왔는데, 노트북이 대회용 PC로 사용된 것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 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삼성 노트북 5는 올해 1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15.6인치(39.6cm) 화면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다. FHD LED 디스플레이(1920 x 1080)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나 불빛 아래서도 시인성이 높으며,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840M 그래픽카드를 갖추어 LoL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사양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최대 10.5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도 장점 중 하나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노트북으로 대회 경기를 하는 것이 생소했지만, 데스크탑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며, “그래픽과 게임 구동 등이 원활했고, 오히려 모니터 옆에 항상 자리하고 있던 두꺼운 데스크탑이 없어 산뜻한 느낌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상금 4천만 원 규모의 국내 유일 공식 대학생 아마추어 대회다. 삼성전자는 노트북으로 진행된 첫 e스포츠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우승을 차지한 팀원 모두에게 삼성 노트북 5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노트북 5가 고성능 게임에 필요한 사양을 갖춘 덕분에 데스크탑 사용이 일반화 되어 있던 e스포츠 공식 경기에서 대회용 PC로 선정 될 수 있었다”며, “휴대가 편한 고성능 노트북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