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5에 USB Type-C 포트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서히 스마트폰과 태블릿등에 도입이 예상되고 있는데, 소니 스마트폰에서 USB Type-C 커넥터를 보기 위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듯 하다.
gsmarena에 따르면 소니 모바일은 가까운 미래에 USB Type-C 커넥터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도입에 앞서 시장 상황을 살펴 USB Type-C 도입이 본격화된 후에 관련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 것으로 전했다.
USB Type-C의 경우 USB 2.0과 USB 3.x 규격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최신 규격인만큼 현재 PC 관련 기기에서 지원할 때는 USB 3.x 기반에 Type-C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애플의 최신 맥북과 ASRock의 미니 PC인 Beebox에서 USB 3.x 기반 Type-C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메인보드 제조사들에서도 USB Type-C 포트를 갖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 USB 3.x에서의 마이크로 포트는, USB 2.0에서의 마이크로 B 타입 포트에 비해 좌/우로 길어져 모바일 디바이세서 탑재하기 곤란하였으나, Type-C 포트는 USB 2.0 마이크로 B 타입 포트와 유사한 크기로 설계되고 전력 공급 능력도 대폭 강화되어 대용량 배터리의 빠른 충전과 디바이스 크기 소형화에 유리하며, 애플의 라이트닝 커넥터와 같이 위/아래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