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SSD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강화, 2016년 삼성전자 점유율 넘어서나?

2015-06-24 12:19
권경욱 前 기자

press@bodnara.co.kr

인텔은 얼마 전 최신 SSD 제품인 750 시리즈 SSD를 출시했고 PCI-Express 3.0 인터페이스와 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를 기반으로 향상된 전송속도와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기존 제품군의 가격인하를 진행했다.

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이와 같은 일련의 정책이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사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세계 SSD 수익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인텔과 샌디스크 (SanDisk) 양사는 20% 이하의 점유율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인텔은 새로운 기술과 가격인하 정책을 바탕으로 하반기 삼성과의 격차를 좁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이 되면 이를 넘어설 기회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전세계 전체 SSD 수익 성적에 여전히 차이가 있으나 기업용 SSD 시장을 이끌고 있다. 소비자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이 극심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인텔은 데이터 센터와 고성능 PC, 서버 시장의 SSD 제품군 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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