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계가 이달 말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 (Windows 10)'이 PC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이다.
Digitimes에 따르면 상당수 대만 ODM 업체들이 윈도우 10 출시가 대규모 PC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를 촉진시키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이유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PC 용도를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 정도로만 활용해 윈도우 10에서 제공하는 고급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또한 MS가 여전히 윈도우 10이 새로운 PC 교체를 이끌어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낙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ODM 업체들은 하반기 주문량 감소로 윈도우 10이 가져올 이점에 대해 비관적이 되었다고 한다.
ODM 업체들은 대다수 소비자들이 새로운 PC를 즉시 구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들의 예산을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는데 사용하고 있으며, MS가 윈도우 10 출시 첫 해에 기존 윈도우 7 및 8.1 고객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약속한 것이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Digitimes는 3분기가 노트북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지만 리테일 채널 쪽에서는 수요가 많이 증가하지 않아 현재 축적된 재고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ODM 업체들은 노트북 PC 시장 부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처럼 비 노트북 제품 라인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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