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대화면 윈도우 10 장치 '서피스 허브(Surface Hub)'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서피스 허브는 올해 1월 MS가 윈도우 10과 함께 발표한 대화면 디스플레이 기반 협업 제품으로 55인치 또는 84인치 화면에 10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과 내장 카메라, 스카이프 앱을 통해 기업에서 원격회의, 공동작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서피스 허브는 지난 7월 1일 예약판매를 시작해 9월 1일부터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MS는 지난 달 13일 예약 수요가 많아 생산 확대를 위한 제조 공정 조정을 위해 제품 출시일을 연기하기로 했으며 8월 초에 정확한 출시일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피스 공식 블로그에 업데이트 된 내용에 따르면 새로운 출시일은 2016년 1월부터로 4개월이나 제품 출시가 미뤄진 것이다.
특히, 서피스 허브에는 작년에 출시한 서피스 프로3와 같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초까지 출시가 지연되면 인텔이 내놓을 6세대 코어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와 같은 시기에 2세대나 지난 구형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서피스 허브 55인치 모델은 풀HD 해상도에 인텔 4세대 코어 i5 프로세서와 HD 4600 내장 그래픽, 8GB RAM과 128GB SSD, 듀얼 카메라와 각종 센서, 100포인트 멀티터치, 서피스 허브 펜 입력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ac Wi-Fi, 블루투스, HDMI, 디스플레이포트, VGA 연결 기능을 갖췄다.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10을 탑재하며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84인치 서피스 허브는 4K UHD 해상도 지원과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쿼드로 K2200 그래픽 카드가 탑재되며 다른 하드웨어 사양은 55인치 모델과 같다.
한편, 서피스 허브 1차 출시 국가에 아시아 지역은 일본과 싱가포르만 포함되었는데, 이번 출시 연기로 남은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로의 출시 확대와 예약이 이뤄질 것인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