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와 형제인 오펠 모카, 1.0 3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 적용

2015-09-04 12:00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최근 오펠 모카의 부분 변경 모델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 오펠 모카 부분 변경 모델 스파이샷(이미지 출처 : worldcarfans)

오펠 모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앞 모습만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뒷 모습과 옆 모습은 바뀐 게 없고, 새로운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일부 상품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 오펠 모카에 적용될 1.0 3기통 에코텍 터보 가솔린 엔진

오펠 모카에 추가될 일부 파워트레인 구성도 확인됐다. 오펠 아담(adam)에 탑재된 1.0 3기통 에코텍 터보 가솔린 엔진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제원상으론 115 마력의 최고 출력과 16.9 kg.m(@ 1,800~4,700 rp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구조상으론 오펠 모카 디젤과 트랙스 디젤의 1.6 4기통 CDTi 에코텍 디젤 엔진처럼 실린더 블록과 헤드, 크랭크샤프트 등 엔진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을 모두 알루미늄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수냉식 배기 매니폴드를 적용하였으며, 실용 구간서 소음 진동(NVH)을 바로 잡았다.

오펠 모카 부분 변경 모델이 이렇게 나온다면 국내 판매 중인 트랙스에도 이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지 않을까한다. 출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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