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차, 지프 레니게이드 국내 출시, 가격은 3,480~4,390만 원

2015-09-10 12:27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오늘(10일), FCA코리아가 지프 레니게이드를 출시했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프 컴패스보다 작은 소형 SUV다. 올해 가장 멋진 신차, 최고의 SUV로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해외서 높은 관심을 증명한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 출시된 모델은 전륜 구동 모델인 론지튜드 2.4 가솔린과 4륜 구동 모델인 지프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디젤 AWD, 리미티드 2.0 디젤 AWD 등 3개 라인업이다.

차체는 랭글러를 물려받은 유니바디 구조로 설계돼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는 고속 주행에서도 차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로우 레인지 기능이 적용돼 험로 주파력도 상당하다.

지프 레니게이드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론지튜드 2.4 가솔린은 2.4 4기통 멀티에어2 타이거샤크 엔진을 탑재해 175 마력의 최고 출력과 23.5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론지튜드와 리미티드 2.0 디젤 AWD엔 2.0 터보 디젤 엔진을 올려 170 마력과 35.7 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트랜스미션은 둘 다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첨단 기능으론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차량 경고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편의 사양은 7 인치형 풀LED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 유커넥트, 6.5 인치형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앞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된 지프 레니게이드의 가격은 론지튜드 2.4 가솔린이 3,480만 원, 론지튜드 2.0 디젤 AWD는 3,990만 원, 리미티드 2.0 디젤 AWD가 4,390만 원이다. 이달 중 구매하면 개별 소비세 인하 정책을 따라 전 모델 2백만 원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올해 안으로 구매 시 제공되는 혜택은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5년(디젤 10만 km, 가솔린 7만 5천 km) 동안 엔진 오일 및 필터류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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