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연말까지 1050명 규모의 구조조정 실시

2015-09-14 12:47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씨게이트에서 전체 직원의 2%에 달하는 1050명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 공시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올해 말까지 씨게이트의 전세계 지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씨게이트는 이번 구조조정을 위한 비용으로 약 5300만 달러가 발생하고, 향후 연간 1억 13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도 계속된 하드디스크 출하량 감소는 경쟁 제품인 SSD의 발전 영향으로 2016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 같은 구조조정 계획이 알려진 후 씨게이트의 주가는 1.3%인 64센트 하락한 49.4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 15-09-14 15:49/ 신고

하드사업이 안되긴 안되는듯

방문자 / 15-09-15 11:29/ 신고

2011년이었나.. 태국 홍수로 WD작살나고 영업이익 톡톡히 챙기고,
그 뒤로는 가격을 계속 유지하는 방법으로 버티고, 신기술 개발과 용량증가는 더디니까
결국 수익은 하락 곡선을 그릴 수 밖에 없죠.
지금 10TB가 10만원대 하면 SSD가 발전한들 HDD가 이렇게 죽겠나

익명 / 15-09-15 12:59/ 신고

HDD는 몇년안에 망할 테죠.
시게이트는 특히 악명이 높아서 요즘 잘 안팔릴듯.

프리스트

/ 15-09-21 10:43/ 신고

필요할땐 부리다가 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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