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최초의 SUV 'F-PACE', 360도 회전 루프 무사 통과, 기네스북에 등재

2015-09-16 10:45
곽준혁 기자

jh1718@bodnara.co.kr

재규어가 F-PACE의 퍼포먼스 데모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자사 최초의 SUV F-PACE로 360도 회전 루프를 통과하는 내용이다. 360도 회전 루프의 높이는 19.08 m, 회전 구간 통과 시 중력 가속도는 6.5 G에 이른다.

이 연출을 위해 유명한 스턴트 드라이버인 테리 그랜트(Terry Grant)가 재규어 F-PACE를 직접 운전했다. 신체를 압박하는 강한 중력을 견딜 수 있도록 두 달 간 트레이닝했다.

그는 F-PACE로 360도 회전 루프를 통과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밤 전 세계서 가장 큰 루프를 돌고 나왔다. 내가 했던 스턴트 중 가장 자랑스런 순간이 될 것"이라 답하면서 "이 기록이 기네스북에 등재된다는 게 정말 기쁘다"라고 정리했다.

참고로 재규어의 F-PACE는 첫 출시 한정판 모델로 2천 대가 전 세계에 판매된다. 380 마력형 V6 슈퍼차저 가솔린 엔진과 300 마력형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캐시움 블루와 핼시온 골드의 투톤 외장 컬러, 22 인치형 그레이 휠, 윈저 가죽 시트가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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