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한국지엠이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에디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다.
국내 출시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쉐보레 주력 모델인 크루즈와 아베오, 트랙스, 올란도 등 4종의 차량에 우선 적용됐다. 젊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카리스마 넘치는 각종 액세서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퍼펙트 블랙 전용 외장 컬러와 데칼, 알로이 휠, 티타늄 컬러로 라인을 강조한 블랙 인테리어, 투톤 가죽 시트 및 바닥 매트를 구성했다.
한국지엠은 "크루즈, 아베오, 트랙스, 올란도를 시작으로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전 차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라 밝혔다. 의미상 더 넥스트 스파크와 말리부, 캡티바 등의 차종도 포함된다.
그 중에 국내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서 블랙 에디션 출시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한국지엠 마크 코모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사장, 디자인센터 스티브 김 상무.
한국지엠 영업 마케팅 A/S 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관련 내용을 질의한 글쓴이에게 이렇게 답했다. "미국에선 임팔라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한국 시장에 출시할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 미국서 판매 중인 쉐보레 임팔라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
임팔라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은 미국서 7월 말 출시된 스페셜 대형 세단이다. 지난 2014 SEMA 쇼에서 공개한 임팔라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외장과 실내 모두 '젯 블랙(Jtet black)' 컬러를 적용했다. 19 인치형 알로이 휠과 블랙 그릴, 블랙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페달 등이 구성됐다. 미국 현지선 임팔라 LT1 트림 이상 선택이 가능하며, 차량 기본 가격에서 995~1,595 달러(한화 약 114~182만 원)가 추가된다.
현재 국내 출시된 네 차종의 퍼펙트 블랙 에디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아베오 세단 1.4 터보가 1,820만 원, 크루즈 1.8 가솔린은 2,064만 원, 1.4 터보가 2,177만 원, 트랙스 1.4 터보 2,290만 원, 1.6 디젤 2,477만 원, 올란도 2.0 LPGi 2,452만 원, 1.6 디젤 2,683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 국내 출시된 퍼펙트 블랙 에디션 구성.
기존 판매 중인 차종의 최상위 트림과 퍼펙트 블랙 에디션의 가격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아베오 1.4 터보 블랙 에디션은 LT 최고급형 대비 54만 원, 크루즈 1.8 가솔린과 1.4 터보는 LTZ 대비 27만 원, 트랙스 1.4 터보와 1.6 디젤도 LTZ 대비 27만 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란도 2.0 LPGi와 1.6 디젤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예외다. 기본 트림인 LS 고급형보다 한 단계 높은 LS 프리미엄(1.6 디젤 2,465만 원, 2.0 LPGi 2,234만 원) 사양에 퍼펙트 블랙 전용 액세서리와 고객 선호 사양을 차등 반영했기 때문에 LS 프리미엄과 단순 비교하면 인상폭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다이나믹 트림보다는 19만 원 높으면서, LTZ 프리미엄보다는 91~101만 원 낮게 책정했다.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구매할 운전자라면 이 점을 참조해야 하겠다. 미국서만 판매되는 쉐보레 임팔라 미드나잇 블랙 에디션도 국내 출시 검토 중이니, 조금 더 특별한 차를 원한다면 관련 소식을 기다려보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