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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1년 근속 HSA 핵심 개발자 필 로저스, NVIDIA로 이직

2015-10-15 12:28
이상호 기자 ghostlee@bodnara.co.kr

9월 하순, 애슬론 시리즈 개발로 AMD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짐 캘러가 차세대 CPU 아키텍처 Zen의 개발을 끝내고 새로운 도전을 찾아 다시 AMD를 떠난데 이어, 또 다른 핵심 개발자가 자리를 옮겼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AMD에 종사하며 현재 APU로 등장한 CPU와 GPU의 통합을 위한 퓨전 프로젝트와 이기종 컴퓨팅 HSA(Heterogeneous System Architecture)의 핵심 개발자였던 필 로저스(Phil Rogers)가 AMD를 떠나 NVIDIA로 자리를 옮겼다.

 

NVIDA로 자리를 옮긴 필 로저스는 컴퓨트 서버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관련 수석 개발자로 활동하게되며, 경력을 살려 CPU와 GPU 인터커넥트 기술인 NVLink가 적용될 파스칼 GPU의 개발에 힘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짐 캘러가 떠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AMD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HSA 관련 핵심 개발자인 필 로저스가 경쟁사인 NVIDIA로 떠남에 따라 향후 AMD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늘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15 21:48/ 신고
걱정되네요. AMD가 아니라 AMD가 망함으로써 발생할 소비자로서의 불이익이....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15 23:08/ 신고
핵심 인사가 계속해서 이동하는건 내부에 뭔가 있다는 소린데.. 문제가 있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16 6:01/ 신고
이러다 정말 AMD 망하는거 아닌가 걱정되네요;;
AMD힘내야돼 / 15-10-16 10:06/ 신고
두 사람 다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 봤던 사람들인데,

둘 다 떠나다니, AMD의 앞날이 암울해지는군요.

AMD가 쉽게 망하진 않겠지만, 허우적 대면,

인텔이 퍼포먼스 시장에 6코어 8코어를 내놓는 시기가 몇년은 더 늦어질듯...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5-10-22 12:18/ 신고
AMD는 점점 암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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