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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에서 최신 기술 및 IT 시장 동향을 살펴보는 ARM 테크 심포지아(Tech Symposia)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haping the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여러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외 많은 ARM 파트너사를 비롯해 ARM 본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IT 시장의 동향을 짚어보고 이에 대응하는 ARM의
새로운 제품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오전 기자간담회에는 ARM 프로덕트 그룹 사장 피트 휴턴(Pete Hutton)이 'Building Trust in a
Connected World'라는 주제로 최신 IT 시장에서 떠오르는 연결성(Connection), 보안(Security),
생태계(Eco-system) 및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피트 휴턴은 예전에는 산업 내 공급망 연결을 통한 비용 절감 도모로 포드 자동차나 DVD 플레이어 같은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ARM이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이하는데 만약 1990년 당시 32GB 플래시 메모리와 10억개의 트랜지스터, 15Mbps
셀룰러 데이터 속도를 가진 스마트폰을 만들었다면 360만 달러의 비용이 들었겠지만 오늘 날에는 600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일부 제품은 고도화된 기능으로 차별화시켜 높은 가격을 유지하는 전략을 도입했는데 아우디 전륜 구동 차량이나 MP3 플레이어에 애플
서비스를 결합시킨 아이팟(iPod)을 이러한 연결성의 예로 들었다.
또한 연결성은 특정 기기와 기능 외에 생태계에도 적용될 수 있는데 게임 콘솔의 경우 다양한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제품으로 생태계를
형성하면서 이것이 중심에 있는 콘솔 제품을 더욱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오늘 날에는 생태계가 단순한 디바이스 중심의 한정적인 구조가 아니라 전체
산업을 연결하고 모든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큰 기틀을 형성한다.
ARM은 IoT 분야가 커다란 성장 기회가 존재하는 시장이며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초기 단계로 많은 디바이스와 산업 서로
협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 IoT 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공동의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상호 연결성(인터커넥트), 모든
계층에서의 보안과 신뢰의 확보, 생태계 간의 파트너십을 꼽았다. 이를 적절히 수행하지 못한다면 시장 규모와 신뢰성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표준 기반 상호 연결성의 예로 자동차 분야를 들면서 자동차는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으며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도입되고 2019년에는 북미 지역에 판매되는 자동차의 40%가 LTE 연결을 통해 통신 및 정보 교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혜택이 개별 차종에만 도입되어서는 효과가 없으며 도심 인프라 및 다른 차종과의 통신이 가능해야 광범위한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개별 차량에 한정된 시스템은 자신의 차량 전방에서 발생한 사고만 감지할 수 있지만 광범위한 인프라에 연결되면 전방 충돌 정보가
차량들을 통해 후방으로 전달되면서 연쇄 충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분야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들 수 있으며 ARM을 표준 기반 상호 연결성을 위해 Wi-Fi, LTE,
블루투스, 스레드와 같은 표준 규격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IoT 분야는 엄청난 데이터 수집 및 교환이 이뤄지는데 이 때 데이터 전송은 보안이 담보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하며 개인이 본인의
개인정보 주도권 및 통제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ARM을 이를 위해 하드웨어(HW), 소프트웨어(SW), 통신프로토콜 각 계층별로
다양한 보안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생태계 구성을 위해 명망이 높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필요한데 ARM을 지구상 가장 큰 생태계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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